도서관 옆자리 앉아있는 겨울 난초는
꽁꽁 묶이인 채 가만히 숨 쉬고 있네
휘지 말라고
꺾이지 말라고
쓰러지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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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2회 문학고을 등단 / 숨을 고르듯 써내려 갑니다. 지나가던 길에 들러 볼 소소한 이야기를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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