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재혼한 이상민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 이동건, 김희철이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민철 변호사는 이동건의 20년지기 지인으로 알려져 있다.
재혼 소식을 알린지 얼마 되지 않은 이상민이 이혼 변호사를 만나는 것이 의문을 자아냈으나, MC 신동엽은 “이상민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더 잘 살라는 의미에서 저런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이날 이상민은 “사실 재혼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다. 최악을 생각해야 한다. 저도 그랬다. 재혼하기 전에 어떤 실수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아내에게 성격 생활습관 과거까지 많이 설명하고 알려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이제 그만 말해도 된다고 나를 사랑하니까 결혼하는 거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아내와의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는 뒷모습, 실루엣 등으로만 등장한 이상민 아내의 모습도 공개됐다.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속 이상민은 아내와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인 모습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먼저 ‘혼인신고 하고 아이 가져 보자’고 이야기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아내와 시험관 시술을 위한 1차 피검사 결과를 받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나랑 혼인신고 한 지 두 달이 다 돼 간다. 말은 안 했지만, 나한테 실망한 거 있어?”라는 이상민의 물음에, “다정해서 좋아”라고 답하는 이상민 아내의 모습까지 공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이혜영과 이혼한 뒤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4월,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