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송가인 SNS
가수 송가인이 건강 문제로 생방송 라디오에 불참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4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게스트로 트로트 가수 강예슬, 김소유,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정오의 희망곡’에는 1부와 2부 게스트로는 댄서 리정과 카니, 3·4부에는 송가인, 강예슬, 김소유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송가인은 건강상 문제로 불참했다.
DJ 김신영은 “송가인 씨가 건강상 이유로 못 와서 김나희가 급히 달려와 줬다”고 전했다.
출처: 김나희·송가인 SNS
송가인 대타로 출연한 김나희는 “생색 조금만 내도 되냐”며 “어제 ‘흠뻑쇼’를 갔다가 뒤풀이를 했다. 해뜨고 집에 왔는데 연락이 와서 바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가인 씨 얼른 나아요”라고 말하며 쾌유를 빌었다.
김나희는 “연락을 해봤는데 답장이 왔다. 다행히 그렇게 심하진 않은 거 같다. 걱정하실 거 같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가인 소속사 역시 팬카페에 “송가인 님은 오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문제로 불참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출처: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 포스터
곧이어 “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며 소속사는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2일부터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스트롯’ 시즌 1 멤버 강예슬, 김나희, 김희진, 두리, 손가인, 숙행, 정미애, 정다경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송가인은 최근 KBS 1TV ‘아침마당’에 이들과 함께 출연해 직접 콘서트를 홍보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해당 방송에서 “저희가 6년만에 콘서트를 하게 됐다. 콘서트를 하려고 뭉쳤다”고 전했다.
이날 숙행은 “송가인이 (무대에서) 거의 안 움직이는데,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말 많이 움직인다”고 기대를 모았다.
특히 송가인은 “아이돌 댄스 무대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오시면 알 수 있다. 오셔야 춤을 추는지 확인하실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은 7월 12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열리며,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