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진태현 SNS
배우 진태현이 지난 2022년 유산된 딸의 3주기임을 전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진태현은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진태현이 집안 의자에 앉은 채로 미소를 띠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출처: 진태현 SNS
그는 “저는 평안하지만 평안을 찾는 중이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오늘은 저의 딸이 하늘나라로 떠난 지 3년 되는 날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금방 나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뜨거운 8월이 되면 왜 마음이 차가워지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오늘 하루는 또 추모하는 마음으로 아내와 잘 지나가길 기도해 봅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9개월 2주 동안의 기쁨 가득한 기억이 아직은 아물지 않았는지 멍하니 하늘을 볼 때가 더 많아지지만 사무치는 아픈 기억은 조금씩 아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진태현 SNS
또 그는 “앞으로 어떤 엄청난 기쁜 소식이 생긴다고 해도 저의 딸에 대한 모든 기억은 잊히지 않을 듯하다”라고 슬픔을 드러냈으나, “하지만 언제나처럼 좋은 쪽으로 밝은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은 “가슴 먹먹해진다.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어떤 상처는 그냥 안고 살아가는 것 같다” “기억한다면 항상 우리 곁에 있는 거다”라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한 진태현은 2022년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당해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딸이 유산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한 진태현은 최근 “꾸준한 운동과 재활을 통해 완치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진태현은 재활 당시 “이렇게 빨리 회복한 건 오랜 시간 동안 유산소 운동을 해서 그런 것”이라고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