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연락두절”… 손호준, 절친 유노윤호와 ‘불화’ 폭로

by 논현일보
a%C2%85%C2%97a%C2%85%C2%8Ea%C2%84%C2%B7a%C2%85%C2%88.jpg

출처 :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

배우 손호준이 절친인 가수 유노윤호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우정에서 비롯된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유노윤호의 부름을 받고 급히 촬영장에 등장한 손호준은 유노윤호의 일일 매니저 역할을 맡은 이서진에게 “직접 해보니까 힘드시죠?”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힘들긴 힘들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a%C2%85%C2%87a%C2%84%C2%B4-2.jpg

출처 :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

이야기는 곧 두 사람의 ‘쇼핑 사건’으로 이어졌다.


손호준은 과거 윤호와 함께 쇼핑하러 갔던 일을 꺼내며 “신발을 사려고 한 저는 5분 만에 골랐는데, 윤호는 옷을 고르느라 6시간에서 8시간 넘게 돌아다녔다”며 “여기 갔다 저기 갔다가 결국 처음 갔던 가게에서 샀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호가 착하긴 한데 눈치는 없다”라고 웃으며 폭로했다.


하지만 진짜 서운한 일은 따로 있었다.

a%C2%85-a%C2%84%C2%B9a%C2%85%C2%87a%C2%84%C2%B4a%C2%85%C2%81.jpg

출처 :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

그는 “정성 들여 미역국 끓여서 생일파티를 해줬는데, 윤호가 먹으면서 울었다”며 “정말 감동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윤호에게서 별다른 연락이 오지 않자 마음에 큰 상처로 남았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냐”라고 묻자 손호준은 “저한테는 큰 사건이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일부러 먼저 연락하지 않으며 윤호가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렸다는 속내도 털어놨다.


윤호 역시 그날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형이 미역국 끓여준 걸 잊어버려 서운했을 것”이라고 인정했고, 손호준도 “맞다”라고 응답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이 “그 정도면 꽤 큰일이었네”라고 말하자 손호준은 “엄청 큰일이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노윤호는 끝내 “그건 내가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한편,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은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이봉원, 박미선 ‘유방암 판정’ 후 180도 ‘돌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