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 가는 길 / 초원 이경덕]

by 이경덕

[회기역 가는 길 / 이경덕]


퇴근길에

궁금해 들리던 길


아직도 변함없이

오가는 이들

북적북적


떠난 지 10년인데

그리운 추억들이

아직도

알알이 박혀있는

회기역 골목


비 오는

파전 골목에

만나던 친구들

그리워

두리번두리번


50년 세월을 누가

훔쳐갔나?


여기는

나의 고향

나의 삶의 터전이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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