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누군가에게 쉽게 말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 남들과 달라서 감추었던 것, 다루기 힘들었던 감정, 꽁꽁 싸매놨던 기억.
지금 떠오르는 하나의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보내면, 그 이야기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단, 처음과는 다른 형태로.
어떤 형태가 될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그림이 될 수도, 산문, 시, 사진, 영상이 될 수도 있다. 내 이야기는 타인이라는 프레임을 거쳐 재탄생된다.
타인의 해석을 한 스푼 얹어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았을 때, 다른 독자들에게 공유되고 또다시 해석되면서, 이 모집에 신청하려고 언어로 풀어쓰는 그 찰나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