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 조카인 내가 다 감동
“이모는 일하느라 바쁜데 웬 반찬을 이렇게 많이 했어?”
“며느리가 잘 먹어서... 어찌나 잘 먹는지 음식을 안 할 수가 없어.”
“내가 해보니까 애들 반찬 해주는 것도 쉽지 않더라. 너네 시어머니는 아직도 매달 반찬 해주고 하시지?”
“응. 어머니도 이젠 힘드시니까 매달은 아니고... 그래도 자주 해주시지. 그러고 보니 우리 어머님 연세도 이제 75세시네. 그런데도 여전히 꼬박꼬박 김치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시고...”
“진짜 대단하셔. 존경해. 근데 애들이 잘 먹으니까 나도 해주고 싶더라고. 너네 시어머니 마음을 이제 알겠더라고. 너희들도 잘 먹으니까 어머님이 해주시는 거겠지. 어머님한테 잘해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