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주식이 가장 쉬웠어요
주식은 팩트 기반
다들 아는 슬랙
상장된 지 얼마 안 되었고, 아직 저평가가 많이 되어있었다.
저평가의 기준은 제품이 좋은 것에 비해 수익성이 많이 안 나와서 주식이 오르지 않은 것
글로벌 기업 오라클이 전 직원 13만 명이 협업 툴로 슬랙을 쓰고 있었고, 다음에 IBM도 슬랙을 쓰고, 아마존도 슬랙을 쓰기 시작했다.
게다가 Covid 19 팬데믹 현상으로 재택근무로 인해 슬랙의 사용률은 더 늘어났다.
그럼 이주식은 오를까? 안 오를까?
당연히 오른다.
슬랙이 어딘가에 인수가 될 것 같았다.
그게 세일즈포스닷컴이 될 줄은 몰랐지만...
생일 때 딸의 친할머니가 2020년 6월에 사준 주식을 공개해본다.
어머니가 나에게 50만 원을 주시고 유망주를 추천해서 손녀 계좌로 넣어달라고 하셔서
저는 고민하다가 슬랙, 그래 매일 쓰는 슬랙 사자 해서 샀습니다.
초반에는 -20%까지도 간 적이 있었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버려두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걸 보면서 느낀 건... 주식은 감정을 비우고 그냥 데이터 기반, 팩트 기반으로 사면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이 젤 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