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4가지씩 엄마가 들려주는]
[가정생활 편]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자식일수록
자주 무전여행의 경험을
쌓도록 하라는 말이 있단다.
여기저기 혼자 다니며
이런저런 고생을 해봐야
세상살이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일찍이
터득하게 된다더라.
학교 공부를
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란다.
그러나 공부보다는
우선 너의 건강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쓰도록 하여라.
네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바로 부모님에 대한
가장 큰 효도가 될 수 있단다.
외출할 때는
그때마다 반드시
부모님께 승낙을 받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약속한 시간에
귀가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시간이 늦을 경우에는
부모님께 미리 전화로
양해를 구하도록 하여라.
그 작은 일이
부모님에 대한 효도이며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는 일이란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가정용품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제자리에
정리 정돈해두는
습관을 길러라.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식구들이
그 물건을 얼른 찾지 못하고
짜증도 나고
시간이 낭비됨은 물론
그 작은 일 하나 때문에
화목했던 가정에
시끄러워질 수도 있으며
단란했던 가정이
하루아침에 파괴되기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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