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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를 돌아보며

빛나던 그 순간을 기억하자

by 홍대발


요즘 학군장교 ‘ROTC’의 지원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너무 합격하고 싶어서 간절하게 기도했던 나였는데 (벌써 10년이 더 넘었네), 그래서 더 이런 소식이 .jpg


요즘 학군장교 ‘ROTC’의 지원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너무 합격하고 싶어서 간절하게 기도했던 나였는데 (벌써 10년이 더 넘었네), 그래서 더 이런 소식이 아쉬운 것 같다.


사진첩을 보다 우연히 희귀한 ROTC 후보생 시절 사진을 찾았다. 나는 몇 년 전 휴대폰 데이터를 날려서 모든 사진이 삭제됐는데, 그래서 내 ROTC 후보생, 군대 시절 사진이 거의 없다. 이 사진을 보면서 잠시 그때를 생각했다.


돌이켜보면 내 20대 시절 가장 빛났던 순간은 이때가 아닐까 싶다. 체력도 가장 좋고 열정도 넘쳤던 시절. 뭔지 모를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자신감 뿜뿜.


요즘 학군장교 ‘ROTC’의 지원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너무 합격하고 싶어서 간절하게 기도했던 나였는데 (벌써 10년이 더 넘었네), 그래서 더 이런 소식 (1).jpg
요즘 학군장교 ‘ROTC’의 지원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너무 합격하고 싶어서 간절하게 기도했던 나였는데 (벌써 10년이 더 넘었네), 그래서 더 이런 소식 (2).jpg


전역을 하고 바쁘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ROTC였다는 걸 까맣게 잊고 살았다. 가끔 동기들을 만나면 그 시절 ‘라떼’이야기를 하는 것 말고는 어디 가서 딱히 말할 일도 없고.


이 빛나던 순간을 잊지 않으려고 피드에 박제한다. 나의 20대에서 가장 빛나던 날들. 이제 곧 빼박 30대 중반이 되지만, 그 시절 열정과 젊음을 잊지 말자고.


#나를즐겁게하는것들 #ROTC #학군장교

#라이프이즈굿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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