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주 목요일 본방송으로 챙겨보는 싱어게인 시즌3.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은 수년 전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이후에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싱어게인은 시즌1부터 계속 챙겨보고 있다.
왜 싱어게인은 챙겨보게 될까? 정확한 분석은 아니지만 애청자로서 나의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① 심사위원 구성과 태도
심사위원을 살펴보면 정말 깔(?)수 없는 레전드와 실력파로 구성되어 있다. 윤종신 님을 비롯해 임재범 님이 웬말.. 실력있고 대중적인 이미지의 코드쿤스트까지 시즌3 심사위원으로 추가되었고. 일단 심사위원이 탄탄하다. 그리고 그들의 태도가 너무 좋은데 ‘내가 당신을 심사한다’는 뉘앙스가 아니라 ‘참가자들을 더욱 빛나게 해줘야지’라는 마인드가 태도에서 흘러나오는 것 같다. 참가자와 함께 즐기고, 감동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나에겐 그 모습이 더욱 친근하고 반갑게 느껴진다.
② 다양한 조 편성
싱어게인은 재야의 고수 / 오디션 최강자 / OST / 찐무명 / 홀로서기 / 슈가맨 이렇게 다양한 조로 구성이 되어있다. 찐무명 조는 기대하는 재미가, 슈가맨 조는 익숙한 얼굴과 반가운 노래를 기대하게 되는 것처럼 각 조마다의 매력이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지금도 이 글을 쓰는 동안 책상 위 스피커에는 싱어게인 관련 노래만 흘러나왔다. 벌써 내 삶에 곳곳에 침투했다.. 싱어게인에 나온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그들이 커버한 원곡까지 요즘 데일리 플레이리스트다. 싱어게인 시즌3, 요즘 내 힐링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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