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치열한 순위 경쟁 중에도 대체외인 고려 안하나?
역시나다. 대체외인 소식은 역시나 들려오지 않는다.
데이비슨이 다친 것이 8일인데, 28일까지도 대체외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https://v.daum.net/v/20250724165204380
위 기사에 따르면 6주 전에 오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 동안 대비는 하고 있었을까? 단기 대체 외인을 구해오는 방향의 대안을 고민이라도 해봤을까?
요즘 다이노스 관련 소식은 "연고지 이전" 이슈가 가장 시끄럽다. 창원이 구단의 요청을 잘 들어주지 않고 나몰라라 해서, 연고지 이전을 적극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남시를 언급하며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까지 이야기 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726014459051
종합해보면, "우리는 잘하고 싶은데 창원에 잘해주지 않으니까 연고지를 옮기겠다"는 것이다.
근데 정말 NC가 잘하고 있는 것이 맞나?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 맞나?
지난 시즌 연패가 계속되어 순위가 곤두박질 칠 때, 구단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만큼이나 연패가 이어지고 곤두박질 쳤다면 구단에서 코치진을 압박하거나 코치진 개편이라도 하거나, 심한 경우 시즌 중에도 경질을 할 만한 수준이었지만, 구단은 조용히 시즌이 끝나길 기다리는 듯 했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은 것 처럼...... 별로 관심이 없는 것 처럼.......
그것도 창원시 탓을 할 것인가?
NC라는 기업이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외부 CEO를 영입하고 구단 운영도 그에게 맡겼다는 기사가 몇년 전에 나온 듯 하다.
팬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모기업은 구단에 투자할 생각이 별로 없어진 것인가? 수도권으로 옮긴 다음 다른 기업에 구단을 팔아버릴 생각인가? 그러려면 순위가 낮아지는 편이, 그래서 미래에 투자하기 좋게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를 얻는 편이 나으니까, 이번 시즌에는 의도적으로 지원해주지 않겠다는 것인가?
한화는 이번시즌 대체외인을 잘 선발해서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 대체외인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을 하면서, 기존 외인 플로리얼이 모든 구단과 계약 가능한 상태가 된 것이 공교롭게도 데이비슨의 부상 이후인 19일이었다. 데이비슨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플로리얼. 당연히 대체외인으로 고려해볼만 하지 않았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