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데이 합격 계약직 입사
오늘도 출근길 통근버스에서 글을 쓴다. 버스 안에서 안 자고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는 그제와 마찬가지로 어젯밤에도 일찍 잤다.
어제 웰컴데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오는 월요일 계약직으로 입사한다. 계약직 입사일 3일 전부터 일용직 근무를 하면 안 되어 오늘이 일용직으로 마지막 근무다.
나는 실명으로 글을 쓴다. 열린 인터넷 공간에 계속 실명으로 글을 써도 되나 생각도 들지만. 일단은 그냥 하던 대로 하기로.
사랑 때문에 조울증에 걸렸고, 사랑 때문에 조울증을 극복했고, 사랑 에세이를 쓴다. 아내 에미마를 만났고, 아들 요한이의 아빠다. 쿠팡 물류센터에 나가며, 작가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