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야기
사실 내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것은 10대 때까지다. 20대 때는 선데이 크리스천 나일롱 신자였고, 30대 때는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고 내 말이 하며 무릎을 탁 쳤던 무신론자였다. 다시 교회로 돌아온 것은 태생이 기독교다 보니 교회를 떠나 살기가 더 힘들었고, 가족 따라 주일에 교회 다니며 예배 때 유아실에서 네 살 아들 요한이 보며 블루투스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목사님 설교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정도의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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