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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다함 Dec 23. 2022

애드포스트 두 번째 광고수익

1년 4개월 블로그 포스팅하여 5만 원 벌었다


애드포스트 정산을 받았다. 나의 두 번째 애드포스트 정산이다. 5만 원이 될 때마다 정산받는다. 블로그에 글 써서 돈 벌었다. 나의 블로그에 광고가 붙고 그에 대한 광고수익이다.


애드포스트 등록을 하고 첫 정산을 받기까지 1년 10개월이 걸렸다. 이후 두 번째 정산을 받기까지는 1년 4개월이 걸렸다. 일일이 기억하는 것은 아니고, 메일함에 애드포스트에서 온 이메일이 쌓여있다. 역사는 기억이 아닌 기록으로 기억된다


2015년 작가가 되겠다고 각성을 한 후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것이 2019년 8월이었고, 내가 글을 쓰는 첫 플랫폼이 블로그였다. 브런치 작가가 된 후 블로그 포스팅도 계속해왔지만, 나의 글쓰기의 무게중심은 브런치로 이동했다.


블로그 첫 수익은 블로그에 진심이었을 때 쓴 글로 받은 광고수익이었고, 두 번째 수익은 브런치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후에 광고수익이었다. 아무래도 블로그 포스팅의 양과 질이 부실해졌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놓지 않았고 시간의 무게가 쌓여있어서인지 정산 주기가 다소 빨라졌다. 아직은 의미 없는 수익이지만, 블로그에 글 써서 광고수익이 났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의미다.


두 번째 정산금으로 크리스마스 때 아내 에미마랑 아들 요한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2023년 1월 2일 셋이서 네팔 가서 한 달 살다 올 것이기 때문에, 통장에 돈은 있지만 네팔에서 쓸데를 위하여 쟁겨놓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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