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삶을 기록하고 실천하는 데일리액터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침과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혼자 생각하고 그치는 대신 이렇게 글로 남기는 이유는, 공개적인 기록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민규 작가의 저서 『실행이 답이다』에서는 결심을 실천하고 싶다면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선언하라’고 조언합니다. 제게는 이 브런치가 바로 그 선언의 장입니다.
30대, 내 몸이 보내온 간절한 경고 신호
나이가 들면 나잇살이 붙는 게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주변을 봐도 다들 배가 나오고 몸무게가 늘어갔으니까요. 저 역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70kg 초반이던 몸무게가 순식간에 80kg을 넘어섰습니다. 옷이 닳아서가 아니라 사이즈가 작아져 못 입는 옷이 늘어갈 때마다 자존감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거울 앞에 서는 것조차 싫어지더군요.
하지만 이런 변화를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하며 방치했습니다.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고, 술잔을 기울이는 순간만큼은 고민이 사라지고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30대 중반, 몸은 결국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았고, 눈은 늘 뻑뻑했습니다. 비염은 점점 심해져 코가 막히고 눈이 가려워 늘 충혈된 채 살았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기본,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지방지수 25%. '비만'이라는 성적표를 매년 받았지만, ‘아직 젊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으로 똑같은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운동도 해보았습니다. 헬스장도 등록하고 달리기도 했지만, 무리한 시작은 무릎 통증만 남겼습니다. 운동한 날엔 ‘보상 심리’로 야식을 먹었고, 샤워 후 마시는 맥주 한 잔의 ‘짜릿함’에 취해 건강은 뒷전이 되었습니다.
나의 일상을 바꾼 아침 과일, 그 설레는 첫걸음!
제가 아침과일을 만나게 된 건 우연히 지인이 빌려준 책 한 권 덕분이었습니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던 지인이 건넨 GMO 관련 도서를 한 달간 차에 방치하다가 문득 꺼내 읽었습니다. 책장을 덮는 순간, 제가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건강이 나빠졌던 근본 원인이 '운동'이 아니라 '음식'일지도 모른다는 강력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때 만난 책이 바로 류은경 작가의 **『아침과일 습관』**입니다. 사실 건강에 관심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법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실천을 시작했고, 궁금한 점은 류은경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하나씩 해결해 나갔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명쾌한 설명이 없었다면, 아마 저도 중간에 포기했을지 모릅니다.
습관을 유지하는 힘, 뜻밖의 동기부여
꾸준한 실천은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작가는 제 변화 과정을 지켜보시며 『아침과일 습관』 개정증보판에 저와 아내, 그리고 어머니의 사례를 싣고 싶다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실제로 저희 가족의 이야기가 책에 기록되어 출판되는 뜻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 한겨레 신문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아침 과일과 건강한 변화에 대해 2시간 동안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인터뷰 기사는 4월 2일, <한겨레 신문> 건강 섹션에 약 반 페이지 분량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사실 혼자서 상식 밖의 식습관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변에서는 "유난 떨지 마라"며 의지를 꺾기도 하고, 때론 자괴감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류은경 작가, 그리고 한겨레 기자와 소통하며 제가 걸어온 길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저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납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오로지 저만을 위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책을 읽고, 미래를 고민하며,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씁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책을 출간하는 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류은경 작가처럼 제가 경험한 건강한 변화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습니다. 강연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꿈도 꿉니다. 지금 직장에서 하는 ‘강의’ 업무 역시 훗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거라 믿습니다.
물론 이 모든 꿈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포기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일단 도전해 보는 겁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가겠습니다. 언젠가 작가로서 무대에 당당히 서는 날을 꿈꾸며, 오늘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선 새벽 4시에 일어나 미래의 나를 만나는 시간을 준비합니다.
건강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이나 이메일로 소통해 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여러분도 가슴속에 품은 작은 목표가 있다면, 오늘부터 저와 함께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당장은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이 '작은 실천'들이 조금씩 쌓여,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