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프렌즈가 들려주는 호텔 이야기 vol.1
‘호캉스’ , ‘스테이케이션’ 과 같은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나에겐 여전히 먼 일처럼 느껴지나요?
그렇다면 데일리프렌즈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일상을 적극적으로 여행하며 그 일상 속 낯선 공간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가는 데일리프렌즈의 시선과 취향이 담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데일리프렌즈 정승화
instagram : happlay
8년간 대기업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문득 행복한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에 퇴사를 하고, 현재 1인 그래픽/영상 디자인 스튜디오 ‘햅플레이'를 운영 중인 프렌즈, 정승화. 여행 같은 삶을 살고 싶었던 그는, 현재 데일리프렌즈로 활동하면서 그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고 있다고 말한다.
Q 프렌즈 활동으로 그래픽과 영상 작업을 주로 하셨어요. 특히 Happlay와 데일리호텔을 콜라보 한 아주 귀여운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데요, 그래픽 작업 시 어떤 것을 중점으로 표현하고자 했나요?
먼저, happlay의 뜻을 소개하고 싶어요. happy(행복)과 Play(놀이)의 합성어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자는 저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의 네이밍이에요. 그래서 Happlay 캐릭터는 모두 웃는 얼굴을 하고 있죠. 호텔에 가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그 당시의 기분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호텔의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벡터(vector) 그래픽처럼 딱 떨어지는 라인과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Q 이외에도 승화 님만의 시선이 담긴 영상으로 여러 공간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어요. 영상 촬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호텔은 건물의 내/외부 디자인, 서비스, 향기, 음악 등.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처음 그곳을 기획한 이의 의도가 무엇이었을지 해석하고, 그것을 영상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혹여나 제 영상을 보고 그곳에 묵을 분을 위해 호텔에 처음 들어설 때부터 퇴실할 때까지의 경험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려고 해요. 어느 경험과 그 경험에 의한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있어 영상은 다른 방법보다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Q 직업상 평소 여행과 출장이 잦을 것 같아요. 그럴 땐 보통 어떤 기준으로 숙소를 선정했나요?
여행의 목적지가 정해지면 그곳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숙소를 이용했어요. 숙소를 늦은 시간에 체크인하고 아침 일찍 체크아웃해서 숙소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적었어요. 숙소라는 곳은 여행 중 잠을 자고 씻을 수 있는 공간 정도로만 생각을 했던 거죠. 특히 제가 소음에 예민한 편이라 방음이 잘 되는 곳인지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Q 그렇다면 현재는 숙소를 선정하는 기준에 이전과 변화가 있나요?
이전보단 조금 더 똑똑하게 호텔을 이용하게 된 것 같아요. 데일리호텔 서비스 중 하나인 트루 VR로 객실을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어요. 여행 준비에 있어서 숙소 선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 거죠. 그만큼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숙소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Q 그런 의미에서 다른 숙박 시설과 비교했을 때 호텔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서비스의 ‘격’이 다른 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 방문한 호텔 인 나인에서는 직원분의 친절함 덕분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하루던 이틀이던 머무르는 내내 누군가의 든든한 서포트로 몸과 마음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것이 호텔의 매력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의식주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는 쾌적한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진정한 힐링 아닐까요.
Q 그럼 지금까지의 경험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라까사 호텔이요. 호텔에 가득 찬 까사미아 가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무엇보다 체크인 당일에 급한 스케줄이 생겨서 체크인을 조금 늦게 한 게 신의 한 수였죠. 객실 문을 여니 마침 노을빛이 호텔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거든요. 그 오묘하고 아름다운 분위기 덕에 영상미도 좋아서 신나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촬영을 끝내곤 라운지바에서 한강 야경을 보며 여유로움도 즐겼어요.
Q 마지막으로, 금전적.시간적 제약이 없다면 꼭 경험하고 싶은 호텔이 있나요?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를 경험해보고 싶어요. 남해의 대자연에 웅장하고 유려한 모습의 호텔 건물이 더해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 드론으로 호텔의 전경을 촬영을 해보고 싶어요. 엄청난 영상이 탄생할 거라 생각해요.
Q 역시 영상 디자이너답게 영상 이야기로 인터뷰가 끝이 나네요.
데일리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인스타그램에 호텔 후기 콘텐츠를 업로드하는데, 그 영상으로 인해 외부에서 작업 의뢰가 들어오고 있어요. 데일리호텔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DAILYHOTEL
앞으로 데일리프렌즈의 일상 여행법을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호텔이라는 공간이 줄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데일리프렌즈의 취향과 시선을 담은 호텔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데일리프렌즈
일상을 적극적으로 여행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가는 데일리호텔의 서포터즈로, 매월 저마다의 특색이 있는 공간을 경험하고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