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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12. 2019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 10곳

밤새도록 반짝이는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10

 


어두운 밤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건 비단 별과 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길가의 가로등부터 아름다운 건축조명까지. 하나의 예술품과도 같은 야경은 그 도시를 더욱 더 매력적이게 만드는 필수요소와도 같다. 없던 감성까지 되살아나게 하는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들을 소개해 본다. 


홍콩


‘동양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홍콩. 그렇다면 홍콩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물론 쇼핑이나 음a식들이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1순위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야경일 터. 홍콩은 야경으로 유명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도시를 가득 채운 건물들 덕분에 홍콩의 어디에 있던지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그 중에서도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에 위치한 빅토리아 파크는 홍콩 최고의 야경 명소로 알려져 있다. 

싱가폴


동남아 최고의 테마파크인 싱가폴은 여러모로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휴양지 그 자체이다. 깔끔하고 정제된 분위기의 도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으로 각종 건축물의 독특하고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판타지 영화 속에서나 등장 할 법한 거대한 나무가 있는 가든스바이더베이는 싱가폴 야경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 요정들이 날아다닐 것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에 넋을 잃고 바라 볼 수밖에 없다. 

프라하


낭만의 도시 프라하에서는 클래식하고 모던한 느낌의 야경을 만나 볼 수 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프라하성과 강가를 마주보고 있는 카를교의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프라하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야경의 프라하 야경의 매력포인트.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화약탑, 시민회관 등이 빛나는 거리의 야경 또한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경주


아름다운 궁궐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고민 말고 경주로 떠나보도록 하자.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 경주에서는 자연과 궁궐의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야경이 눈을 사로잡는다.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연못으로 ‘동궁과 월지’로도 불리는 안압지는 경주 최고의 야경 명소. 조명이 켜진 누각은 호수와 함께 어우러지며 옛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야경을 선보인다. 풍경 사진을 담는 이들에겐 최적의 장소로 날이 좋은 날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이외에도 콜로세움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보문단지 등도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도쿄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도쿄의 야경. 곳곳에 있는 야경 명소를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도시이다. 유람선이 유유자적 떠다니는 도쿄만이 한 눈에 보이는 오다이바와 도쿄 시내의 화려한 전경이 돋보이는 롯폰기 등 그야말로 반짝이는 스팟들로 가득하다. 특히 도쿄에는 도쿄타워, 도쿄스카이트리, 세계무역센터 전망대 등 야경을 사진에 담기 좋은 전망대가 여러 곳 있는 것이 특징으로 도쿄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엔나


한 눈에 들어오는 야경 보다는 걸으면서 곳곳에 숨은 야경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도시 비엔나. 고풍스럽고 우아한 건축물들이 가득해 건물마다 특색이 돋보이는 야경이 매력인 도시이다. 빈 호프부르크 왕궁부터 시작해 부르크 극장, 슈테판대성당, 오페라 하우스 등 운치 있는 야경들을 관람하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의 야경이 돋보이며 밤에는 관광객들도 많지 않아 산책하며 즐기기에 좋다.

부다페스트


유럽 3대 야경 도시로 손꼽히는 부다페스트는 그야말로 감탄사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국회의사당의 야경은 부다페스트 야경의 주요 스팟. 부다페스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어부의 요새나 분위기 있게 시내를 돌아 볼 수 있는 유람선이 가장 인기가 좋다. 로맨틱한 야경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도시 부다페스트.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유럽의 3대 야경 도시가 분명하다.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이어 스페인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도시 그라나다. 알바이신 언덕 위로 올라가서 마주하는 스페인의 마지막 궁전 알함브라의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반전매력을 뿜어낸다. 화려하기보다는 수수하면서도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그라나다의 야경은 맥주 한 캔 마시며 느긋이 감상하는 것이 어울리는 느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알함브라의 야경뿐만 아니라 그라나다 골목 곳곳에서 어렴풋이 드러나는 알함브라의 모습 역시 놓칠 수 없는 장관이다. 

양곤


금이 유명한 나라 미얀마. 그 중에서도 황금빛 사원의 야경으로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도시 양곤이 있다.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는 나라적 특성상 양곤 곳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사원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러나 양곤의 사원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사원 전체가 금으로 되어 있기 때문. 양곤 시내에 자리한 쉐다곤 파고다는 밤이 되면 황금빛 광채를 뿜어내는 야경 명소가 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사원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마주하는 야경뿐만 아니라 양곤 시내 곳곳에서 보이는 쉐다곤 파고다의 야경은 그 동안 익히 봐왔던 야경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모스크바


마치 동화 속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귀여운 건물들의 야경이 매력적인 도시 모스크바이다. 특히 인접해 있는 건축물들이 자아내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야경은 모스크바 야경만의 매력포인트. 국립역사박물관을 기준으로 마주보고 있는 크렘린 궁전과 굼백화점은 각각 다른 야경을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모스크바 강을 따라 걸으며 즐기는 야경은 두 건물과는 또 다른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팔색조 같은 모스크바 야경의 매력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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