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광채로 마무리되는 크림 블러셔 추천
블러셔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얼굴의 혈색이 달라 보인다. 발그스레하게 양 볼을 물들이고 나면 훨씬 생기 있어 보일 뿐만 아니라 더욱 사랑스럽고 분위기 있어 보이는 메이크업으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또 어떤 컬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잡아주면서 음영 효과도 확실하게 줄 수 있다. 블러셔의 질감은 크림, 파우더, 리퀴드 등 다양한 편인데 평소 피부가 많이 건조하거나 은은하면서도 촉촉한 광채 메이크업을 선호한다면 크림 블러셔 타입을 사용해보자. 온종일 생기로 가득 찬 메이크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 소문난 크림 블러셔 10가지를 만나보자.
가격 : 9,500원 (2.5g)
과하지 않고 맑은 발색으로 마치 원래 내가 가진 투명한 생기인 듯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컬러로 과하지 않게 은은한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녹아드는 듯한 멜팅 텍스처다 보니 밀리거나 들뜸 현상 없이 편안하게 밀착된다는 점이 좋다. 여러 번 덧발라도 탁해지는 현상이 없고 있는 그대로의 맑은 윤기와 컬러감을 선사한다. 총 3가지 컬러 색상은 노란 기가 많은 동양인의 피부 톤을 커버하는 MCBB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 : 42,000원 (6g)
크림 블러셔지만 좀 더 말랑말랑한 마시멜로 텍스처라 피부에 펴 바르는 것보다 스며드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이 블러셔를 사용할 때에는 손끝으로 조금 덜어낸 후 가볍게 두드리면서 블렌딩해줘야 뭉침 없이 바르기가 편하다. 이때 볼의 가장 볼록한 부분을 시작으로 점차 원의 크기를 넓혀가면서 블렌딩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4가지 컬러 중 가장 인기가 좋은 #PU150은 라이트 라벤더 컬러로 실버와 퍼플 펄이 더해져 더욱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다른 컬러와 레이어링 하기도 좋으며 아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로 이용해도 좋다.
가격 : 22,000원 (4g)
소르베는 입안에서 시원하게 녹아내리는 디저트인 셔벗의 프랑스 말로 이 제품을 컬러 소르베라고 지은 이유 역시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수채화처럼 맑은 발색력을 갖고 있어 한 번만 펴 발랐을 때는 진한 발색감을 기대할 수는 없으니 여러 번 살살 두드리듯 발라주면 원하는 발색감을 연출할 수 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과즙 팡팡 터지는 발랄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가격 : 39,000원 (5g)
손가락으로 누르면 쑥 하고 들어갈 것 같이 폭신폭신한 마시멜로 같은 텍스처를 갖고 있는 블러셔로 답답한 느낌 없이 매우 가볍고 촉촉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칙칙한 얼굴빛을 좀 더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게 해줄 수 있는 컬러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리 퓨전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깃털처럼 가볍고 보송보송하게 밀착되면서 크림 타입이지만 블렌딩도 쉽게 할 수 있다. 따로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가격 : 9,000원 (4.8g)
완벽한 크림 타입도, 파우더 타입도 아닌 몰랑몰랑한 젤리 타입의 블러셔로 파우더와 크림 타입의 장점만 쏙쏙 가져와 만든 제품이다. 속은 촉촉하지만 겉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 그래서 사용 후 끈적임이라든가 무거운 느낌이 없어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는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둥글려만 주면 뭉침 없이 편하게 블렌딩되고 가루 날림도 최소화하기 때문에 깔끔한 과즙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가격 : 15,000원 (3.4g)
뷰티 유튜버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화제의 신상 브랜드로 우뚝 자리매김한 네이밍은 개개인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끔 제품의 활용도를 높여 개성 넘치는 색조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블러쉬 컬러만 보고도 알 수 있는데 기존 타 브랜드에서 보기 힘들었던 옐로, 퍼플 컬러 등이 구성되어 있다. 단독 사용해도 좋지만 다른 컬러와 레이어링 하거나 믹스해서 사용하면 본인이 원하는 컬러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가격 : 55,000원 (7.5g)
섀도우, 블러셔, 립, 윤곽 등 따로 쓸 필요 없이 매트 멀티플 제품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완성된다. 컬러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얼굴 전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4 in 1 효과가 난다. 가벼우면서도 크리미한 포뮬러라 피부에는 산뜻하게 밀착되지만 파우더리한 느낌의 매트 한 피니시로 광 없이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만약 촉촉하고 빛나는 컬러를 표현하고 싶을 땐 손가락에 물이나 미스트를 살짝 묻혀 블렌딩해주는 것이 좋다.
가격 : 9,000원 (8g)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크리미한 질감으로 스틱 형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손을 최대한 쓰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기 있게 표현할 수 있게끔 발그스레한 컬러를 담은 치크 전용의 제품과 얼굴에 조명을 킨 듯 화사하게 해주는 하이라이터, 얼굴 윤곽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셰이딩 제품 등 컬러의 구성이 다양한 편이다. 라벤더 컬러가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인데 화사해 보이거나 홍조를 커버할 때 도움이 된다.
가격 : 6,000원 (3.5g)
블러셔와 프라이머, 파우더 기능까지 3 in 1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크림처럼 발렸다가 파우더처럼 실키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라 자연스러운 윤광을 연출할 때 효과적이다. 또한 색상 자체에 밀키 한 느낌이 많이 가미되어 맑은 느낌보다는 파스텔컬러로 표현이 된다. 특히 이 제품은 멀티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 립밤과 섞어 바르면 립스틱처럼, 수분 크림과 함께 믹스하면 크림 섀도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 : 17,000원 (3g)
달콤한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10가지 컬러로 구성된 어뮤즈의 크림 블러셔는 어떤 컬러를 골라야 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질 정도로 모든 색상이 다 사랑스럽다. 특히 귀여운 별 모양의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수채화 발색이 어려운 초보자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보통 크림 블러셔는 맑은 발색감을 자랑하는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진해지기 때문에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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