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라이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Aug 02. 2019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편안해지는 방법

과거에 대해 좀 더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방법

 


마치 자신의 삶은 실수로만 가득하고, 그래서 스스로를 용서하는 게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남들은 아무렇지 않아 하는데 나 혼자 아는 나의 과거와 실수들 때문에 하루하루가 부끄럽고 자신감이 떨어진다면? 삶을 보는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사실 감정이란 것은 당신이 그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 즉, 과거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당신이 느끼는 바가 달라진다는 것. 과거를 좀 더 다르게 보고, 그에 대해 좀 더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삶을 하나의 여정으로 보기


삶이 하나의 로드 트립이라고 생각해보자. 거기엔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어떤 경험은 즐겁지만, 어떤 경험은 두렵고 불행하다. 이 경험들을 당신이 여행 중에 만난 여러 가지 장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보자. 여행 중에 들른 장소와 같은 이 경험들은 당신이란 존재 자체를 정의하지도 않고, 당신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다. 단지 당신이 머물렀던 장소일 뿐.

인생을 하나의 교실로 생각하기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당신이 겪었던 모든 경험은 분명 오늘의 당신을 조금씩 만들었다는 것이다. 각각의 경험들은 분명 당신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었을 것이다. 안 좋은 경험들도 당신에게 '그렇게 되지는 말아야지', '다시는 이것을 반복하지 말아야지'와 같은 깨달음을 주었을 것이다. 그 경험들 덕분에 오늘의 당신은 좀 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과정들은 교실에 앉아 가르침을 받는 것과 같다.


수치심, 부끄러움 떠나보내기


교실에 앉아 있는 학생인 당신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있는 학생일 수 없다. 자신의 지난 실수로 인한 수치심, 또는 부끄러움을 아직도 갖고 있다면 그 마음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자. 그 감정들은 현재 당신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감정들일 뿐이며, 상황을 바꾸어주는 것도 아니다. 그 감정들 때문에 소모시키는 에너지를 차라리 오늘의 당신에 투자하자.


자신의 가치는 무한하고 고정적임을 알기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모습을 갖고 있고, 또 그 모습은 불변하는 소중한 가치다.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남들을 존중하는 만큼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고 현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 어떤 실수를 저질렀든 간에 그 과거들이 당신의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가치는 여전히 그대로다. 

현재를 살기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살아가는 당신의 마음속에만 살아 있을 뿐. 그리고 현재는 당신의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 시간이다. 당신이 현재 과거를 기억하지 않기로 했다면, 과거에 연연해 하지 않기로 했다면 그 과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현재를 과거에 대한 집착으로 그르치는 것은 스스로에게 고통만을 가져다준다는 걸 잊지 말자.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


지나간 과거는 이미 벌어진 일이다. 당신이 더 이상 바꿀 수 있는 것도 없다. 그것에 연연해봤자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연연해하는 마음만 더 커질 뿐.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당신의 손안에 있는, 통제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집착이나 후회는 사라지고 좀 더 가벼워진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를 보내기 위한 무언가를 하기

 

실제로 과거를 떠나보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그 기억들을 떠나보낼 수 있는 어떤 일을 해보자. 자신이 집착하는 과거와 관련된 종이를 불태운다든지, 물건을 묻는다든지, 그 과거에 고하는 작별 편지를 써보자. 정말 그 과거가 당신을 떠나간 듯한 홀가분한 기분이 들 것이고, 좀 더 쉽게 그 기억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삶을 믿기


과거에 연연해 하지 않기 위해 당신이 가져야 할 믿음 중 하나는 지금까지 당신이 겪은 그 여정은 당신에겐 완벽한 여정이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일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일어났다고 믿는 것이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었다고 생각해보자. 이 관점을 택한다면 당신이 자기 자신과 과거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기

 

걱정, 우려, 죄책감, 스트레스는 어쨌든 당신에게 좋은 감정들이 아니다. 이 감정들을 갖고 있다고 해서 이것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나쁜 일을 막아주는 것도 아니고, 오늘의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다. 좀 더 낙관적으로, 당신에게 이젠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해보자. 어차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현재를 대하는 게 아닐까.

후회와 죄책감을 위한 시간을 따로 떼어놓기

 

만약 과거를 떠나보내는 게 정말 쉽지 않다면, 후회나 죄책감, 또는 자기 연민이나 부끄러움 등의 감정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을 하루에 15분 정도로 따로 정해놓자. 그리고 이 시간에는 이 감정에 흠뻑 빠지되, 이 시간을 제외한 하루 동안에는 이 감정, 그리고 과거에 대해 아예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오뚜기 맛있는 김치찌개 Vs 비비고 두부 김치찌개 [미식평가단]
‘찌릿찌릿’ 썸남에게 보내는 여자의 신호가 있다? [아만보]
여자라면 공감하는 오래 연애하는 비법은 ‘이것’? [아만보]


   


                              

매거진의 이전글 술자리의 마지막을 ‘진상’으로 마무리하는 사람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