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뿜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해외 여행지 순위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부터 이미 설레기 시작한다. 여행이라는 단어 두 글자에 굉장히 많은 감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익숙한 풍경 대신 좀 더 새로운 풍경과 문화를 즐기고자 외국으로 목적지를 정했을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구체적인 계획을 시작하려고 할 때 목적지부터가 막막하다면 여행 정보 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서 리서치한 결과를 살펴보자.
서구 유럽이 시작되는 곳, 중세 유럽의 문화를 비롯해 각종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다. 특히 수도인 아테네는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로 고대 그리스 문명을 가까이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CF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그리스의 산토리니는 그리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에게해의 푸른 바다와 새하얀 건물들, 그리고 새파란 지붕이 어우러지면서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도시로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 못지않게 유럽에서도 이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나라다. 크로아티아인 1/4가 살고 있다는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오래된 골목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어우러지면서 이국적인 정취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중세 성벽 도시인 두브로브니크는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도시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가 8위에 랭크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어느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유적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역사와 예술, 문화는 물론이거니와 쇼핑과 먹거리도 풍부한 편이며 너무나도 아름다운 물의 도시인 베네치아, 패셔니스타들의 집성지인 밀라노, 시간이 멈춘 듯한 폼페이, 자연이 주는 벅찬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아말피 등 방문하면 좋을 도시가 줄줄 나올 정도다.
보통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한데 말레이시아 역시 그런 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나라로 7위를 차지했다. 치안이 좋은 편이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화려한 도시의 불빛 매력부터 자연과 함께 하는 휴양지의 매력까지 다양하게 누릴 수 있으며 특히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최대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가 있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페낭은 이색적인 분위기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음식, 어느 것 하나도 제외할 것이 없는 터키가 6위를 차지했다.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터키는 유럽과 동양 그 경계에 있어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터키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기암 마을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액티비티는 매우 유명하다.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막상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비용이 절대 아깝지 않다고 느껴진다.
겨울의 러시아는 너무 춥지만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존재하기 때문에 봄이나 여름에 가면 비교적 온화한 날씨에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의 도시들은 색다른 매력을 주고 꽤 유명한 랜드마크가 많아 꽤 타이트한 루트를 짤 수도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진짜 매력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약 7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덜컹덜컹 기차의 흔들림과 뒤섞여 조금씩 장면이 바뀌는 창 밖 풍경들은 마음이 벅차오를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낭만의 나라 오스트리아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검색량이 상반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 모차르트가 탄생한 음악의 도시인 잘츠부르크를 비롯해 클래식한 분위기가 멋있는 빈 등 도시 각각이 가진 문화와 색채가 다채로운 나라기도 하고 tvN 꽃보다 할배 프로그램을 통해 이 나라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도 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직항으로 이용할 경우 다낭까지는 약 4시간 40분, 호찌민까지는 약 5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다 보니 어린아이들을 동반하는 가족 단위로도 자주 찾는 곳이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여행의 이점으로 꼽힌다. 관광도시는 물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휴양과 쇼핑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여행이 가능하다.
동유럽은 서유럽에 비해 물가가 조금 저렴한 편이라 경비를 좀 더 줄여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헝가리는 다른 동유럽에 비해서 더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곳곳에서 온천을 만나볼 수도 있고 생각 외로 우리 입맛에 딱 들어맞는 맛있는 음식들도 많은 편이다. 많은 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것은 물론 특히 부다페스트에서는 매일 밤 야경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낼 수 있다.
상반기 대비 무려 93%나 큰 폭으로 검색이 됐다. 스페인과 비슷한 정취를 갖고 있지만 포르투갈 특유의 매력이 있고 같은 유럽권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또 JTBC 비긴 어게인을 통해 전달됐던 포르투갈의 영상미는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낭만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특히 포르투갈의 포르투는 그 풍경 하나만을 보기 위해 방문해도 좋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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