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건강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Sep 06. 2019

약의 효과를 높이는 복용 방법 10

제대로 된 복용을 위해 알아야 할 10가지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속이 울렁거리면서 아찔한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봐야 할 미주신경성 실신

사진: tvN 도깨비


우리는 감기를 비롯해 몸이 아픈 다양한 질환이 있을 때 약을 복용한다. 짧게는 하루 이틀 복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고혈압이나 당뇨 등 오랜 기간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약을 복용하면서도 약의 효과를 높이는 복용법은 잘 알지 못한다.


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복용법을 알아야 한다. 단순히 식후 30분만 지킬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알아두어야 할 올바른 약 복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의사ㆍ약사에게 과거 약 부작용 및 불편 사항 사전에 알리기


약의 종류는 매우 많고 다양하다. 보통 의사가 처방을 할 때는 환자의 질병 상태 및 특성을 고려해 처방을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처방 받은 약이 맞지 않아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과거 처방된 약으로 인해 부작용이나 불편함을 겪은 적이 있다면 진료 시나 처방 전에 이를 알려야 한다. 약국에서 상비약을 구입할 때에도 과거 부작용이 있던 상비약을 설명하는 것이 좋다.

식전ㆍ식후 복용 확인하기


보통은 식후 복용이 일반적이지만 약에 따라서는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약도 있다.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 때에도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 식후에 복용해야 하는지 약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을 때에도 식전ㆍ식후 복용에 대해 정확히 물어본 후 약을 복용해야 한다.

처방 받은 약 이름 기억하기


특정 질병으로 인해 약을 장기복용 하는 중이라면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다른 병원에서 진찰을 받거나 또 다른 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을 경우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의사에게 전달하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다른 이의 경험을 토대로 약을 복용하거나 중단하지 않기


아플 때는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그에 맞는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아는 사람이 약 복용을 중단하고 민간요법을 실행해 더 좋아졌다는 말에 혹해 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병이 재발되거나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약 복용을 중단했던 사람들에게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으면 친인척의 경험을 보고 중단했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한다.

처방된 약은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하기


약을 여러 종류 복용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임의대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약의 순서대로 복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의사들은 약을 처방할 때 환자의 질병상태를 보고 환자에게 맞는 약을 선택해 복용하도록 한다. 또한 그에 따른 복약 지시도 한다.

약 복용을 잊었을 땐 의사에게 물어보기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중에 이런 경우가 있다. 바쁜 하루를 보내느라 약 복용을 잊었을 때 다음날 전날 분량의 약까지 한 번에 2일치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럴 땐 자신의 판단만 믿고 2일치 약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병원에 전화라도 해서 의사에게 물어보고 복약 지시를 따라야 한다.

약 복용 중 다른 병원을 찾을 때 복용 중인 약 가지고 가기


예를 들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과 같은 질병 치료를 위한 약을 내과에서 처방 받아 복용 중인 가운데 요통 같은 질환으로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에는 현재 복용 중인 약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중복 처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약 나눠먹지 않기


자신의 약을 타인에게 나눠주거나 타인의 약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도 안 된다. 의사의 처방을 받은 약은 해당 환자를 위해서 처방된 약이지 만인을 위해 처방된 약은 아니다. 아무리 증상이 비슷하다고 할지라도 섣부른 판단으로 타인의 약을 나눠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약 복용 함부로 조절하지 않기


약을 처방한 의사나 약사와 상의도 없이 복용중인 약을 함부로 조절하는 것도 옳지 않다. 특정 약을 빼고 복용한다든지 아니면 복용 방법 및 시간을 복약 지시와는 다르게 하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서라도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거친 후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약 부작용 우려는 오히려 독


약 복용을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면에 약의 부작용이 두려워 복용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어떤 약이든 부작용을 함께 가지고 있지만 부작용보다 훨씬 좋은 효과와 이익을 환자에게 줄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부작용 등 좋지 않은 점만을 우려해 함부로 복용을 거부하거나 중단하면 약으로 쉽게 고칠 수 있는 병을 오히려 더 크게 키울 수도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사소한 습관으로 직장에서 건강관리 하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