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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Sep 16. 2019

전 세계가 사랑하는 나이키  신발 종류

Just do it!


운동화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나이키. 독보적인 스포츠 브랜드로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초창기 변변한 상점 하나 없이 창고에 제품을 쌓아두고 직접 돌아다니며 판매하던 때부터, 현재 전 세계 운동화 시장을 집어삼킨 초대기업이 되기까지. 지금의 나이키를 있게 한 나이키의 대표 신발들을 모아보았다.

에어맥스 95


신발의 아래쪽에 에어가 주입된 러닝화 제품으로, 지금의 에어맥스 라인을 있게 한 히트 상품이 바로 에어맥스 95이다. 이름 그대로 1995년 발매된 이후 전 세계 나이키팬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파생 상품을 만들어낸 제품으로 유명하다. 러닝슈즈로 출시되었지만 패션 아이템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 나이키 공식 사이트의 메인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나이키스러움’을 상징하는 신발이기도 하다.

에어맥스 97


에어맥스 95만큼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어맥스 97. 최근 출시 20주년을 맞아 에어맥스 97 프리미엄인 카모플라쥬 패턴의 인터내셔날 에어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에어맥스 97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바로 옆 라인. 물결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이 독특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신발이다. 에어맥스 95와 함께 나이키 에어맥스 라인을 대표하는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코르테즈


나이키의 가장 상징적인 신발 중 하나인 코르테즈. 초창기의 나이키가 오니츠카 타이거의 납품 업체에서 벗어나 독자노선을 타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만든 제품이기도 하다. 청바지부터 슬랙스, 교복, 면바지 등 어떤 옷과 매칭해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이 장점. 가볍고 편한 착화감과 어떤 옷과 매칭해도 무난한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행을 거의 타지 않는 신발로, 일정한 주기를 간격으로 꾸준히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신발.

에어 조던


전설적인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던 신발. 실제 마이클 조던에 NBA 데뷔 때 신고 나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두 가지 미만의 색상이 들어간 농구화를 착용해야 했던 NBA 규정상, 대부분의 선수들은 흰색 농구화를 주로 신었었다. 그러나 벌금을 감수하면서도 흰색, 빨간색, 검은색으로 디자인 된 에어 조던을 신고 나왔던 마이클 조던 덕분에 에어 조던은 더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농구장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에어 조던을 신은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발.

인터내셔널리스트


레트로 나이키 러닝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모델. 가죽 및 텍스타일 갑피를 사용해 세련된 핏과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인 신발이다. 견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패션화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중. 특히 고무 와플을 사용한 독특한 밑창이 눈길을 끈다. 특히 다양한 색상라인을 가지고 있어, 색상 별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가장 기본적인 올검, 올흰, 흰검부터 파스텔톤의 연보라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자랑한다.

에어포스


최초의 에어포스는 무려 1976년으로 거슬려 올라간다. 나이키 에어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농구화로 주목을 받았었다. 이름 그대로 농구선수들의 잦은 가속, 점프, 찾기 동작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했다. 첫 시작은 농구화였지만 시간이 흘러 스트릿 패션계의 잇아이템으로 더 큰 사랑을 받은 것이 특징. 래퍼 닥터 드레의 무한한 애정에 힘입어 힙합 패션의 큰 혁명을 가져다 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루나 글라이드


착화감이 마치 ‘달을 걷는 것 같다’라고 해 이름이 붙여진 나이키 루나 시리즈.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루나 글라이드이다. 루나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델로, 현재 9번째 시리즈까지 출시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능성 런닝화이지만 일상화로도 활용 가능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유재석, 신민아, 손예진, 현빈 등의 스타들이 애용하는 신발로도 알려져 있다.

머큐리얼 베이퍼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의 축구화로도 유명한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이다. 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무게감이 가볍고 스피드감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998년, 나이키가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호나우두에게 머큐리얼 베이퍼를 후원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 2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에어 모어 업템포


1994년 첫 발매된 에어 업템포를 시작으로, 매해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업템포 시리즈. 그 중 많은 농구선수들이 신어 유명세를 탄 에어 모어 업템포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디에 커다랗게 AIR 알파벳이 있고 전장 맥스 에어솔이 들어간 것이 특징. 그러나 현재는 실제 게임에서 농구 선수들이 착용하는 농구화 보다는, 많은 스타들의 사랑 받는 패션화로 완벽하게 전향을 한 상태이기도 하다.


프리런


스탠포드 대학교 육상선수들이 훈련 시 맨발로 달리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개발한 신발. 맨발에 가까운 착용감을 구현하기 위해, 수년간 인체공학 연구를 지속한 끝에 탄생한 모델이다. 그만큼 무게감이 가벼울 뿐만 아니라, 굽도 낮고 메시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시크하게 잘 빠진 디자인 또한 나이키 프리런의 빠질 수 없는 매력 중 하나. 미니멀리즘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나이키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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