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 때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
피곤에 지친 몸이 보내는 신호, 무시하지 마세요!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은 지치기 마련이다. 조금 피로한 상태는 잠을 푹 자고 나면 좋아지지만, 피로는 계속되는 반면 풀어주지 않으면 점점 쌓여 만성피로에까지 이르게 된다. 만성피로까지 가면 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평소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든,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든 자신만의 방법으로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몸이 피곤한 상태라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 신호들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난다. 몸에 피로가 쌓여 피곤한 상태일 때 몸이 보내는 신호 10가지를 소개한다. 아래 소개되는 신호들이 나타난다면 무시하고 넘기지 말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되돌아보도록 하자.
두통이 발생한다
몸이 피곤한 상태일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두통이다. 가장 많은 것은 두통 중에서도 긴장형 두통으로, 목이나 어깨의 근육이 당겨 혈액 불량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머리가 무거워 조이는 듯한 둔한 통증이 긴장형 두통의 특징이며, 약을 먹으면 좋아지지만 지속적인 피로가 원인이라면 숙면과 함께 휴식을 취해야 회복할 수 있다.
불면증이 발생한다
불면증이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피로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는 불면증 발생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불안감으로 잠을 이룰 수 없거나, 지속적으로 악몽을 꾸는 경우 피로가 쌓여 오히려 불면증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유 없이 불안하다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일상생활 속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도 막연한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우울감을 느끼거나 작은 일에도 초조해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저녁 시간이 되면 이러한 증상들은 좋아지지만 다시 아침이 시작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맛이 없어진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식욕부진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식욕이 없어져 몸이 급격히 쇠퇴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입맛이 없더라도 건강을 위해 조금씩이나마 먹는 것이 좋은데, 식사를 하지 않으면 체력이 떨어져 쉽게 피곤해지게 되기 때문에 피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열이 난다
몸이 보내는 피곤하다는 신호 중 하나는 바로 미열이다. 하루 이틀만 열이 날 수도 있지만, 며칠 이상 열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쌓인 피로에 의해 체온조절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몸에 상당한 피로가 쌓인 상태로 한 달 이상이나 열이 내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생리불순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에는 피로 때문에 생리불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로에 의해 생리주기가 늦어지고, 월경의 양이 안정되지 않는 등의 이변이 나타나게 되고, 평소보다 생리통도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피로가 심한 경우에는 배란이 없어지는 무월경증이 되는 경우도 있다.
현기증이 난다
머리가 아픈 두통과는 다르게 머리가 어지러운 현기증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현기증은 피로에 의해 생기는 증상 가운데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휘청대거나 주위의 물건들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눈앞이 한 순간에 어두워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율신경의 피로도 한 몫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숨이 차오른다
몸과 마음이 피로해지면 심장의 박동이 빨라져 숨이 가빠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등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주 심한 경우에는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강한 불안감이나 육체적인 피로가 쌓이면 나타날 수 있다.
어깨가 결린다
많은 직장인들이 육체 피로로 인해 겪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어깨 결림이다. 어깨 결림은 육체 피로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는데, 목과 등, 허리에도 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피로의 초기 증상으로 많이 나타나며, 어깨 결림 증상이 악화되면 근육이 더욱 긴장해 두통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다.
손·발 저림 증상
몸에서 보내는 피곤하다는 신호 가운데 손·발 저림 증상도 있다. 보통 몸의 피로나 긴장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쌓여 나타나게 되는데, 손끝이 저리거나 팔이 떨려 무언가를 만졌을 때 지각이 둔해지거나 반대로 피부를 만지면 찌릿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피곤에 의한 혈류장애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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