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날 때 하면 좋은 10가지 방법
한번 시작하면 멈추고 싶어도 뜻대로 멈추지 않는 딸꾹질! 딸꾹질을 하는 이유는 불수의적인 횡경막 수축에 의해 숨을 쉬고자 하나 갑자기 성문이 닫혀 특징적인 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멈추긴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딸꾹질을 멈추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 딸꾹질 멈추는 방법 가운데 가장 효과 있기로 알려진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멈추지 않는 딸꾹질 때문에 고생이라면 아래 방법들을 참고해 보자.
TV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방법으로, 방송에서 참가자들의 직접적인 실험을 통해 효과가 있음이 밝혀진 방법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딸꾹질을 할 때 허리를 90도로 인사하듯 숙인 뒤 물을 마셔주면 되는데, 자세가 불편해 한 번에 물을 삼키는 것이 어렵다면 조금씩 삼켜주면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오래 전부터 많이 사용되어온 방법으로, 따뜻한 물에 설탕 한 티스푼을 녹여 먹으면 된다. 설탕물을 마시게 되면 목의 움직임으로 인해 딸꾹질이 진정되고, 혀끝의 단맛이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오래된 민간요법 중 하나로, 의외로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딸꾹질을 할 때 혀를 잡아당기면 되는데, 손으로 혓바닥을 잡고 30초 정도 잡아 당겼다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를 증가시켜 몸이 딸꾹질보다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데 더 집중하도록 관심을 돌려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 의해 놀라서 나오는 딸꾹질의 경우에는 가슴 부분을 지그시 눌러 횡경막과 연결된 신경을 자극해 주면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아이가 앉을 수 있는 경우엔 바닥에 앉히고 무릎을 구부려 가슴 쪽으로 끌어 안아주면 가슴에 차 있는 공기가 빠져 나와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일부러 코나 귀를 간지럽게 만들어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도 있다. 딸꾹질이 날 때 손가락을 귀에 넣고 살살 문지르거나 휴지 등을 이용해 콧속을 살살 간질여 재채기가 나오게 하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횡경막을 지배하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주변에 레몬을 비롯한 신 음식이 있다면 딸꾹질을 멈추는데 활용해 보자. 레몬의 경우 잘라서 조각을 입에 물어 즙을 빨아들이면 되는데, 레몬의 신맛에 순간 몸이 깜짝 놀라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다. 레몬의 신 맛 때문에 꺼려진다면 설탕을 살짝 뿌려 먹어도 좋다.
숨을 그냥 들이쉬는 것이 아니라 숨을 뱉지 않고 목 너머로 삼키며 들이쉴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들이쉬어야 한다. 참기 힘들 지경에 이를 정도로 숨을 들이쉰 후에 온 힘을 다해 삼켰던 숨을 내뱉으면 되는데, 딸꾹질을 멈추는데 생각보다 효과를 본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 방법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혼자 있을 때에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트림이 나올 때까지 공기를 삼키면 되는데, 이렇게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가 숨이 자연스럽게 올라와 트림이 나오게 된다. 트림은 미주 신경을 원래대로 움직여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주로 과호흡증 환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비닐봉지 안에 숨을 쉬고 숨을 통해 나온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횡격막을 이완시켜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간지럼을 잘 타는 타입이라면 이 방법이 잘 통할 수도 있다. 딸꾹질을 할 때 옆에 있는 친구에게 간지럼을 태워 달라고 부탁해 보자.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0초 이상의 간지럼을 참는 것이 좋으며, 참기 힘들다면 이 방법 보다는 당신이 눈치 채지 못하게 깜짝 놀라게 해달라고 부탁을 해 보자. 깜짝 놀라게 되면 숨을 크게 들이켜 원래의 호흡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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