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상징인 눈주름, 홈케어로 예방하는 방법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연약하고 예민한 피부 중 하나인 눈가. 쉽게 건조해지는 탓에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조금이라도 노화를 늦추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 간단하지만 효과가 좋은 생활 속 습관 개선을 통해 노화 주름의 방문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춰보는 건 어떨까?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변화할 수 있는 눈주름 홈케어 방법들을 소개해본다.
눈가 주름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건조함.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꼼꼼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눈 주위 피부의 보습을 유지해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아이크림이다. 기초제품을 바른 뒤 눈 주변 피부에 별도의 크림을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무조건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발라주면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피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중 하나인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귀찮아서 답답해서 바르는 걸 미루다가 급 노화된 피부를 얻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더라도 눈가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사람은 드물다. 예민하고 연약한 눈가 피부 역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잊지 말고 꼼꼼하게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사실 눈가뿐만 아니라 얼굴 피부를 위해선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 중의 하나이다. 특히 아이 메이크업을 자주 할 경우에는 많은 양의 화장품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꼼꼼한 클렌징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아이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빨리 지워지지 않는다고 세게 문지를 경우, 오히려 자극 때문에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인상을 쓰는 것은 눈가의 노화 속도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물론 오랜 시간 동안 인상을 쓰고 있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사소한 습관이 모여 깊게 팬 하나의 주름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눈가는 연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표정에 의해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눈가를 비비는 것 또한 좋지 않은 습관이므로 눈가 주름 예방을 위해선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눈가의 주름을 예방하는 동시에 눈의 피로도 풀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눈을 지그시 감은 뒤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천천히 눌렀다 떼 준다. 눈 주변의 혈 자리들을 천천히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이때 손가락에 힘을 줘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살살 누르듯이 마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한 마사지는 눈가에 자극을 줘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쉽다.
눈가의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량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 A는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주름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타민 E 역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노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타민 섭취 시 참고하도록 하자.
수면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적인 식사는 눈가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모든 피로는 눈에서 시작되기 때문.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 전체에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고, 눈가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밤을 새우는 등 눈가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생활패턴은 최대한 지양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와 눈가 주름이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올바른 자세 역시 매끈한 피부를 갖도록 도와주는 생활 습관 중 하나이다. 잠자리에 들 때 엎드려서 자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몸은 편할지라도 우리의 피부에는 썩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 얼굴 피부가 밀리며 눈가가 눌리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황이 된다. 특히 숙면은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 생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눈가뿐만 아니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사우나나 반신욕 등을 자주 할 경우 피부가 수분을 뺏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리 일정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많은 보습 제품을 발라 피부 겉면을 촉촉하게 만들어도 피부 속에서 수분감이 차오르지 않는다면 별 소용이 없기 때문. 일상생활에서도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려고 노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은 모든 피부와 건강의 핵심이다. 특히 충분한 수면은 체내의 활발한 호르몬 분비와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세포의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인 밤 11시와 새벽 2시 사이에는 되도록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요가나 명상, 샤워 등의 방법을 통해 몸이 편안하게 이완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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