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당신의 외모를 위협하는 증거 10가지
흔히들 스트레스가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외모에까지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나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증가해 정신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건강과 외모에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스트레스와 외모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봤다. 불면증과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 외에도 당신의 멋지고 아름다운 외모를 좋지 못하게 변화시키는 ‘스트레스가 외모에 미치는 악영향 10’을 함께 알아보자.
스트레스로 인한 외모의 변화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은 바로 흰 머리카락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스트레스로 인해 조기 노화가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스트레스가 멜라닌의 생성을 감소시켜 새치 또는 흰 머리카락의 수를 늘리기 때문이다. 이럴 땐 최대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줌과 동시에 머리카락과 두피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오틴과 단백질, 비타민 E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들의 섭취량을 늘리고, 운동, 산책, 차 마시기, 반신욕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자.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하나이지만 20~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조기 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면 이 역시 스트레스로 인한 외모의 변화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체중 증가, 콜라겐 손실 등을 야기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과다 분비한다. 코르티솔 과다 분비로 인해 콜라겐이 손상될 경우 피부가 탄력을 잃어 얼굴과 목, 손과 같은 부분에 조기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 탈모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탈모의 정도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을 경우 머리카락의 모낭이 성장을 방해하고, 두피나 머리카락의 상태를 약해지게 해 탈모 현상이 악순환된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기 보다는 탈모 전문 클리닉이나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거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보기 흉한 눈 밑 지방도 생기게 만들 수 있다. 스트레스와 불면증, 얼굴의 변화 이 3가지는 서로 상당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 각종 스트레스와 문젯거리들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 보기 흉한 눈 밑 지방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눈 밑 지방은 피부와 눈이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들거나 피곤해 보이도록 만든다. 눈 밑 지방이라고 하면 애교살을 떠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탱탱한 피부에 자연스럽게 생겨난 애교살과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축 쳐진 모양으로 생겨난 지방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신에 나타나는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인데, 스트레스로 인해 생겨난 유해 박테리아가 장기를 덮쳐 건강을 보호하는 미생물의 기능을 방해할 때 생겨나는 현상이다. 심할 경우엔 병원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고쳐보도록 하자. 인스턴트식품을 비롯해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은 멀리하고 과일과 채소를 가까이하며,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러한 증상들이 서서히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부 건조는 건조한 대기 상태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생겨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겨나는 긴장감이 피부에 적절한 수분이 공급되는 것을 막아 피부 건조현상이 생겨나는 것인데, 스트레스가 제대로 통제되지 않으면 물을 마시고 싶은 욕구는 줄어드는 반면 커피나 탄산음료를 더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다. 커피나 탄산음료의 과도한 섭취는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물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더라도 건강을 생각해 의무적으로라도 마시도록 하자.
스트레스가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과 관련이 많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리티솔이 여드름을 확산시키고, 각종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한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피부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내 미생물 균총에도 변화를 일으켜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해 장내 미생물 균총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생활을 하다 보면 어떠한 이유들로 인해 손에 물집이 나타나게 되는데, 스트레스가 심할 때도 이러한 물집들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물집이 생겨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곰팡이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생겨난 물집은 한포진으로 알려진 외적 질환으로, 장기적인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트레스 증상이 극심할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현상은 흔한 일이며, 자연스러운 노화과정과 영양 결핍과도 관련이 있다. 하지만 손톱의 큐티클에서부터 손톱 끝까지 세로줄이 확산된다면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쳐서는 안 된다. 이는 스트레스가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을 때는 최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이나 차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혼자서 노력해도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을 땐 가족이나 친구 또는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때 피부는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자극요인과 감염에 더 쉽게 영향을 받게 된다. 스트레스 조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곰팡이균과 1도 화상, 피부 반점, 기타 잡티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할 때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밖에도 앞서 소개한 외적인 문제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풀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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