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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Nov 21. 2016

우리가 인도에 매혹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신비한 매력을 가득 품은 인도의 모든 것

나마스떼~! 전 세계 인구수 2위를 차지하는 넓디 넓은 나라 인도. 신비한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인도는 철학자 마하트마 간디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나라다. 타지마할, 히말라야 산맥, 고아의 해변 등 수 많은 여행 명소가 가득해 누구나 한 번쯤 배낭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곳이다.
 
4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고유한 종교 문화인 힌두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 인도에 우리가 매혹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타지마할

무굴 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사랑했던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며 세운 곳이 타지마할이다. 생전에 왕비를 몹시 사랑했던 황제는 22년이나 걸려 타지마할을 완성했으며, 타지마할의 원래 이름은 왕비의 이름에서 유래된 뭄타즈 마할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바뀌어 타지마할로 불리게 되었다. 지상 최고의 완벽미를 갖춘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는 타지마할은 순백의 대리석과 수 많은 보석들로 지어져 눈이 부시도록 화려함을 자랑한다.





2. 간디 슴리티

인도 건국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가 암살당하기 전까지 살던 곳인 슴리티. 지금은 기념관이 조성되어있다. 슴리티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명소로, 간디의 삶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간디가 생전에 쓰던 침대와 사진, 간디의 행적을 따라 만들어 놓은 작은 인형들이 기념관 내부에 전시되어 있다.






3. 후마윤묘

후마윤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후마윤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묘 건축물이다. 무굴 제국의 왕비였던 하지 베굼이 남편인 제2대 황제 후마윤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곳으로, 지난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후마윤묘는 페르시아 양식을 토대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며, 타지마할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4. 케랄라 수로

동양의 베니스, 꼭 한번 가봐야 할 아름다운 여행지 ‘케랄라’. 인도 남부에 위치한 케랄라주는 아라비아 해에 면하고 있으며, 말라바르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케랄라의 중요한 관광 원천인 케랄라 수로는 물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과 목욕하는 사람, 배를 기다리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 길고 좁은 배에 물건을 잔뜩 실은 배, 진한 갈색의 티크 목재로 만든 배들로 이국적인 풍경을 이룬다. 케랄라는 수로 외에도 코코넛과 망고, 바나나 등의 과일과 계피, 육두구, 정향 같은 향신료의 자생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5. 히말라야 산맥

인더스 강, 갠지스 강, 브라마푸트라 강, 창 강 등의 발원지인 히말라야 산맥은 인도가 섬이었다가 아시아에 다가가 합쳐질 때에 생겨났다. 에베레스트 산을 포함해 14개의 8천 미터 봉우리가 모두 모여있는 히말라야 산맥은 인도 대륙과 티베트 고원 사이에 놓여져 있으며,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곳이다.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어로 ‘눈이 사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6. 고아의 해변

인도의 고아는 인도양을 마주하고 있는 해변 마을이다. 과거 히피들의 메카로 인기가 좋았던 고아의 해변 마을은 현재 수만 명의 휴양객들이 찾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고아의 여러 해변 가운데 가장 유명한 해변은 꼴바 비치와 안주나 비치가 있다. 꼴바 비치에는 유독 까마귀가 많은데 그 풍경이 여행객들에게 굉장히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반면 안주나 비치는 주변에 야자수가 많아 마치 하와이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들어 인도에서도 가장 인도스럽지 않은 해변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해변이다.






7. 뭄바이의 건축물

인도인들 사이에서는 ‘인도보다 유럽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곳 뭄바이. 인도 본토와 좁은 수도로 분리되어 있는 뭄바이 섬의 남단에 위치한 뭄바이는 16세기까지 어촌에 지나지 않았지만 17세기 후반 들어 영국의 동인도 회사의 거점으로 육성되었다. 이후 19세기에는 영구의 식민지 지배를 받으면서 빅토리아풍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영국왕 조지5세 부부의 인도 기념 방문을 기념해 세워진 ‘게이트 오브 인디아’와 금세기 최고 건축물의 하나로 손꼽히는 타지마할 호텔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8. 자이살메르

인도의 신기루 같은 도시 자이살메르는 황량하고 척박한 사막의 한 귀퉁이에 세워진 도시다. 금색의 자이살메르 성으로 인해 이 곳은 오래 전부터 ‘황금의 도시’라고 불렸다. 1156년 야다브 족의 후손인 바티 라지푸트 라왈 자이살에 의해 건립된 도시인 자이살메르는 현재 라자스탄 서북부의 철도 요충지로 성장했다. 라자스탄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완벽하게 보존된 성 안에는 구시가지 절반의 인구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다.






9. 갠지스 강

힌두교도 사이에서는 갠지스 강물에 목욕을 하면 모든 죄를 면할 수 있으며, 죽은 뒤에 갠지스 강물에 뼛가루를 흘려 보내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갠지스 강 유역에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순례자가 찾아 드는 유명한 바라나시를 비롯해 알라하바드, 하르드와르 등 수많은 힌두교 성지가 위치해 있다. 밤에 보면 특히 아름다운 갠지스강은 화려하지 않은 은은한 조명들이 모여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0. 바하이사원

1986년 완공된 바하이 사원은 연꽃 모양으로 생겨 ‘연꽃 사원’이라고도 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건축물 1001가지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바하이 사원은 27개의 연꽃 잎을 표현한 높이 35m의 사원으로, 연꽃이 반쯤 개화한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바하이교에서 신성시하는 숫자인 아홉 개의 연꽃이 주위를 감싸고 있다. 이 곳의 특징은 종교와 관계 없이 누구나 하루 4번의 기도 시간에 자신의 신앙에 맞게 기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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