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보다 찬란해, 바셀린 광 아이섀도
가끔은 평범한 데일리 아이 메이크업에서 색다른 기분을 내고 싶을 때 바셀린 광의 아이섀도를 사용해보자.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쉬머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눈을 확실하게 부각해줄 수 있다. 또한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글로시한 느낌을 좀 더 과감하게 표현해도 충분한 기분전환이 될 것이다. 아이섀도 하나만으로도 눈가를 홀리는 바셀린광의 아이섀도로 햇빛보다 더 찬란한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탠 브라운 28,000원대
뷰티 유투버 씬님이 추천하는 메이크힐의 아이 팔레트로 매혹적인 눈매를 만들어보자. 딱 필요한 컬러만 알차게 들어있는 히든 트라이앵글 아이 팔레트 중 탠 브라운 컬러는 카키 빛이 가미된 오묘한 블랙 브라운 컬러인 오크우드와 은은하게 빛나는 실버 글리터, 골드 펄이 가미되어 영롱한 반짝임을 주는 샌드 베이지 컬러, 매끈하면서 새틴한 광택감이 매력적인 레드 브라운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완벽한 바셀린광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MR. BROWN 18,000원대
습식 아이섀도는 일반 아이섀도보다 발색 자체가 훨씬 맑게 표현되고 촉촉한 느낌의 반짝임이 느껴진다. 또한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뭉치지 않고 눈가에 잘 밀착된다. 오일이 피그먼트를 균일하게 감싸주는 생산 공정 때문인데 제품 특성상 사용 후 꼭 뚜껑을 닫아주는 것이 좋다. 미스터 브라운 컬러는 골드 펄이 부드럽게 블렌딩된 헤이즐넛 브라운 컬러로 깊은 눈매를 연출하는 데 좋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예쁘지만 딜라이트 풀 컬러와 함께 그러데이션 하면 더욱 매력적이다.
#12호 석양에 물든 바다 5,500원대
내 마음대로 골라 섀도 팔레트를 만드는 이니스프리의 마이 섀도의 글리터 라인은 영롱한 펄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2호 석양에 물든 바다는 눈가에 포인트 컬러를 줄 수 있는 스타일링 컬러로 얇게 바르면 바셀린광에 별 가루를 뿌린 듯 은은하게 빛나고 도톰하게 바르면 좀 더 블링 블링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글리터 타입인데도 불구하고 가루 날림이 거의 없이 크리미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어 부드러운 광택을 느끼기 좋다.
#9호 데이 드레스 6,000원대
촉촉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좀 더 균일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분감이 있는 크림 타입을 10시간 동안 서서히 구워내는 공정을 통해 가루 날림 없이 착 밀착되는 느낌이 좋다. 글리터 섀도가 주는 풍부한 펄감이 매력적인 라인인데 9호 데이 드레스는 베이스 컬러나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기에도 딱 좋은 색상이다.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적당한 톤에 튀지 않는 로즈 골드 계열의 색상이다 보니 청순한 느낌의 데일리 아이 메이크업용으로 추천한다.
#댄스 드레스 5,000원대
고급스럽게 반짝이는 글리터 펄감에 쉬머의 텍스처가 살아 있어 실키 한 느낌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약간의 살굿빛이 감돌면서도 기본 베이지 컬러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청순하면서도 수수한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마치 보석처럼 빛나는 글리터 펄감을 갖고 있는 입자에 비해 가루 날림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 눈가에도 잘 밀착되고 오랫동안 글리터링 아이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다.
#허니 러스트 27,000원대
코덕이라면 한 번쯤 써봤을 법한 허니 러스트 컬러는 맥 아이섀도 중 베스트 컬러다. 로즈 골드 느낌의 잔잔한 펄이 담긴 허니 러스트는 살짝 톤 다운된 느낌에 생각보다 붉은 기가 없기 때문에 베이스 컬러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부드럽게 착 감기는 듯 눈가에 적당하게 밀착되어 가루 날림 없이 색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점도 좋다. 다른 컬러와 블렌딩할 때에도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특히 소바 컬러와 함께 사용하면 은은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G10 펄 펙션 10,000원대
클리오의 싱글 섀도 라인 중 가장 인기 있는 컬러는 단연 펄 펙션이다. 심지어 일본에서도 품절 대란이 났을 정도라고 하니 이 색상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옅은 살굿빛이 도는 느낌에 실버 펄이 함유되어 있다. 흔한 색상 같지만 발색했을 때 바셀린광에 가까울 정도로 은은하면서도 빛에 따라 변하는 반짝임이 예사롭지 않다. 마치 글로스를 얹은 것처럼 촉촉하게 연출되기 때문에 청순한 느낌을 최대한 살려줄 수 있다.
#머슬 마니아 3,500원대
화사한 발색력과 동시에 크리미하게 발리는 특징으로 가성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키 한 느낌으로 마무리되면서도 특유의 펄감을 제대로 살려주기 때문에 포인트를 주기에 적당하다. 머슬 마니아는 제품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 건강하게 그을린듯한 태닝 피부와 비슷한 컬러를 담고 있다. 골드 펄이 주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광채는 한 번만 얇게 펴 발라도 금세 티가 날 정도로 발색력이 뛰어나다.
#스페이스 카우보이 28,000원대
어반 디케이의 베스트셀러인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글리터로 유명한 만큼 촉촉한 펄 글리터가 가득 담겨 있다. 그래서 빛을 받을 때마다 실버 펄의 느낌이 영롱하게 빛나는데 특히 자연광 아래에서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그리고 웜톤을 가진 피부 타입은 보통 실버 펄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섀도의 경우에는 워낙 촉촉하면서도 은은하게 빛나기 때문에 웜톤, 쿨톤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다른 컬러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주면 훨씬 화사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산타 베이비 8,000원대
꽤 오래전에 론칭한 라인인데 바셀린광 아이섀도로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분감이 느껴지는 듯 촉촉하게 녹아드는 크림 타입으로 펄이나 가루 날림 현상이 적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때문에 어느 컬러를 사용해도 바셀린광의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모든 컬러가 다 사랑받고 있지만 그중 산타 베이비는 오렌지빛이 살짝 감도는 코랄 컬러에 쉬머한 느낌의 골드 펄이 퍼져 있어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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