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연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Dec 23. 2019

여자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소개팅

소개팅이 이렇게 흘러간다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


소개팅하는 목적은 당연히 연인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이다. 물론 소개팅을 하는 동안 서로가 마음에 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조건이 안 맞으면 소개팅은 실패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여자들이 성공적인 소개팅의 신호탄으로 느끼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봤다.

소개팅남이 이상형과 가까울 때


소개팅남의 첫인상이 이상형과 다르더라도, 대화하면서 좋은 느낌이 들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상형의 마지노선이 깨지면 이성으로서 느껴지지 않고 애초에 관심이 가지 않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상형과 가까운 사람이 나왔다면? 일단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소개팅이 된다.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이어질 때


처음 만나는데도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대화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서로 관심사가 비슷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관심사가 비슷하지 않더라도 상대가 마음에 들어서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대화를 이어가는 것일 수도 있다. 어느 경우든 소개팅을 할 때는 상대에게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에 대해 계속 물어볼 때


남자들은 애초에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으면 알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런데 남자가 나에 대해서 계속 물어보고 말을 걸어준다면 그것은 분명히 여자에게 관심이 있다는 신호이다. 여자들도 이런 점을 느끼기 때문에 남자가 나에 대해서 계속해서 질문한다면 소개팅이 성공할 것 같다는 좋은 느낌을 받는다.

은근슬쩍 다음 약속을 잡을 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다가 남자가 은근슬쩍 다음 약속을 잡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여자들은 이 남자가 나를 계속 보고 싶어 하는구나 하는 마음과 함께, 그렇다면 내가 맘에 들었나보다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게다가, 남자가 다음에 만날 날이나 시간까지 확실히 해두려는 눈치를 보이면 더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할 때


연인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은 예쁘다, 멋있다는 칭찬은 자주 듣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소개팅 자리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한다면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저 사람도 내가 마음에 드는 것 같다는 생각에 성공적인 소개팅이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상대방이 내 말에 공감을 많이 할 때


상대방이 내 말에 공감을 많이 해준다는 것은 여자 입장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느껴지도록 한다. 연인 사이에서도 남자들이 여자의 말에 공감을 안 해줘서 여자가 섭섭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소개팅에서 남자가 여자의 말에 공감을 많이 해준다면 여자는 남자가 믿음직스럽게 느껴지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감싸줄 것 같이 느껴질 것이다.

상대가 망설이지 않고 계산할 때


여자들도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각자 계산하고 빨리 헤어지고 싶어 한다. 그만큼 마음에 없는 상대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은 누구나 싫어하는 일이다. 그런데, 남자가 망설임 없이 내 몫까지 계산한다면 여자는 이 남자가 망설임 없이 돈을 쓸 정도로 내가 마음에 들었나 하는 생각에 좋은 느낌을 받는다.

자연스럽게 2차로 이어질 때


소개팅하면서 남자가 여자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면 더 시간을 끄는 것도 귀찮고 빨리 헤어지고 싶어 했을 것이다. 그런데 남자가 밥을 먹고 나서 카페로 옮기자고 하거나, 산책도 하고 들어가자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2차로 이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여자는 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좋은 신호로 받아들이게 된다.

헤어지고 바로 애프터 문자 올 때


헤어지고 나서 애프터를 신청하는 것은 연인으로 이어질지 말지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그래서 소개팅이 끝나면 애프터 신청이 오는지 오지 않는지를 촉각을 세우고 기다리기도 한다. 그런데 헤어지자마자 애프터 문자가 온다면 남자는 분명 여자가 마음에 무척 들었다는 관심의 표현이므로 여자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

서로의 이상형이 비슷할 때


소개팅하며 대화할 때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는 서로 꼭 물어보게 되는 주제 중 하나이다. 이때 여자는 상대방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궁금해한다. 상대방의 이상형과 내가 비슷해야 내가 마음에 든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이상형과 소개팅남이 비슷하고, 소개팅남도 나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해준다면 성공적인 소개팅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여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의 행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