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상황에 꼭 필요한 차 안에 구비할 물건 10가지
운전하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안전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나만 안전하게 운전한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워낙 상식 이하의 사람들도 많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혹시 모를 사고 등을 위해 차 안에는 항상 구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단 10가지만 구비해 놓아도 뜻밖의 사고나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운전자가 기본으로 차 안에 구비해 놓아야 하는 것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설마 내 차에 불이 나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간 5000여 건 이상의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차량에 불이 나지 않더라도 불이 붙은 차량을 발견하면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자동차 화재는 각종 오일과 연료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빨라 신속한 초기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두 전소되며, 도로 교통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차량 화재는 인명피해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니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경각심을 갖고 차량용 소화기를 항상 구비하고 다니도록 하자.
도로 위에서 자동차가 고장 나면 제2차 3차 사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삼각대를 필수로 구비해야 한다. 사고가 나거나 고장 등으로 인해 차량을 운행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량 100~200m 앞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삼각대 설치가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설치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앞에 차가 정차해 있다는 신호를 주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더 많다.
사고가 꼭 낮에만 일어난다는 법은 없다. 밤이고 낮이고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바로 사고다. 요즘 스마트폰에는 손전등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지만 일반 손전등에 비해 광량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차 안에 광량이 큰 손전등을 비치해 두면 어두운 밤 사고가 일어났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조 신호를 보내는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누누이 지적하고 있지만 사고는 예고하고 벌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으로 구비해야 할 물품은 꼭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종종 배터리가 방전되어 난감한 상황을 겪는 운전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보험회사에 전화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차에 배터리 점퍼 케이블이나 배터리 점프 스타터를 구비하고 다니면 시간도 절약하고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크기가 커서 부담스럽다면 현재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보조 배터리 크기의 점프 스타터 제품도 좋다. 작은 크기의 점프 스타터 제품은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아 경차에도 자리 부담 없이 구비하고 다닐 수 있다.
운행 중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문제를 위해서는 차량에 구급상자를 구비해 두고 다니는 것이 좋다. 수입차의 경우 차량 구입 시 의료키트가 포함되어 있지만 국내 차량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응급 처치 키트에는 기본적으로 가위와 족집게, 붕대, 거즈, 소독약, 의료용 테이프 등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일일이 구비하기 어렵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급상자를 구입해 차량에 구비해 두고 다녀도 좋다. 꼭 사고가 아니더라도 여행지에서 가볍게 찰과상을 입을 때 응급처치도 할 수 있다.
운전 중 타이어 펑크로 인해 운행할 수 없는 불상사도 종종 발생한다. 의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일을 사전에 대비해 스페어타이어와 타이어 리페어 키트를 구비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무게 문제로 인해 스페어타이어가 부담스럽다면 펑크 난 자리를 간단히 메울 수 있는 리페어 키트라도 구입해 두도록 하자. 리페어 키트만 있어도 당장의 위기 상황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리페어 키트로 간단하게 조치를 취하고 근처 차량정비소에 가면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차량에 담요와 수건을 구비해 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수건은 차량 유리 안쪽에 성에 제거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담요의 경우에는 추운 날씨에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이나 사고 시 체온 유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담요나 수건 역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에 구비하고 다니기 수월하며, 사용한 담요와 수건은 세탁 후 다시 사용해야 한다. 담요가 없다면 비치타월 크기의 대형 수건도 좋다. 차량 탑승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수건이나 담요도 넉넉히 챙겨두는 것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다.
사고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비상 탈출 도구도 구비해 두어야 한다. 물론 이 도구를 사용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사고는 예고하고 다가오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고장이나 사고로 차량 안에 갇히게 되는 경우 긴급 탈출 도구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상 탈출 도구는 풀리지 않는 안전벨트를 자를 수 있으며, 유리를 파쇄할 때 사용할 수도 있다. 크기도 작고 가벼워 차 안에 구비해 두기 부담스럽지 않으므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꼭 구입해 가지고 다니도록 하자.
아직도 자신의 차 안에 USB 충전기가 없다면 당장 구입해 항상 구비해 두도록 하자. 차가 고장이 나거나 사고가 났을 경우, 혹은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이 사실을 경찰서 또는 지인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된다면 도움을 요청할 수 없게 된다. 물론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면 신고를 해줄 수는 있겠지만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일이 발생하면 정말 막막한 상황이 펼쳐지게 된다. 비싸지도 않고, 자리도 별로 차지하지 않으므로 지금이라도 꼭 구입하도록 하자.
비상 탈출 도구와 함께 구비해 두면 좋은 것이 바로 맥가이버 멀티툴이다. 크기는 작지만 공구 하나에 드라이버부터 칼, 가위, 절단기 등의 공구가 있어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차량뿐만 아니라 산행을 하거나 야영을 할 때도 맥가이버 멀티툴을 구비해 가면 만약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칼이 있는 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장난으로 만지거나 가지고 놀았다가는 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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