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컬쳐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Jan 07. 2020

길거리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

우산 들고 걷기, 담배 피우며 걷기 등 걸을 때 지켜야할 매너


우리는 걸을 때 딱히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다. 목적지에 가야 한다는 생각과, 나 혼자 걷는 데 집중해서 무심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걸을 때도 꼭 지켜야 할 몇 가지 매너를 염두에 두고 지키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걸을 때 지켜야 할 매너 10가지를 알아봤다.

길 양보하기


길을 양보하는 것이 좋은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한 명밖에 못 걷는 도로를 나보다 빠른 걸음으로 바쁘게 걸어오는 사람이 있을 때는 잠시 비켜서서 길을 양보하는 것이 좋다. 혹은 등산이나 트래킹 할 때도 길을 양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아래서 올라오는 사람이 만나게 되는데, 이때는 올라오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는 것이 좋다.

양해 구하기


바쁘게 길을 가야 해서 앞 사람을 추월해야 할 때, 또 앞 사람에게 잠시 비켜달라고 부탁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빠르게 지나치는 것보다는 짧게라도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어깨를 치고 빠르게 앞질러 가는 것보다, “잠시만요, 지나가겠습니다”하고 정중하게 말한다면 서로 간에 인상 찌푸릴 일이 없을 것이다.

걷다가 갑자기 멈추지 않기


길을 걸을 때는 왠지 나 혼자 걸어간다는 생각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갑자기 어떤 생각이 들면 길을 가다가도 급하게 멈추게 된다. 하지만 뒤에 걸어오던 사람이 있었다면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주변을 살피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우산을 들었을 때는 주의


우산을 잘못 들고 걸으면 정말 큰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긴 우산을 가로로 들고 팔을 앞뒤로 휘두르고 걷다가 사람들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우산을 들었을 때는 세로로 들되 몸의 앞쪽으로 두어 최대한 다른 사람들을 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속도 맞추기


함께 걷는 일행이 있다면 혼자 앞질러 나가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속도를 맞추어 걷는 것이 좋다. 습관적으로 앞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다른 일행들과 멀어져 서로 찾기 힘들 수 있다. 너무 느리게 가는 것도 일행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좋지 않다.

시끄러운 음악이나 요란한 행동 삼가기


특히나 걷기 운동을 하면서 시끄러운 음악이나 라디오를 스피커로 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팔을 앞뒤로 요란하게 흔들고 손뼉을 치면서 걷는 경우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주변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면 몰라도 사람들이 많은 곳이거나 부딪힐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면 이런 행동은 최대한 삼가야 한다.

여럿이 걸으며 길 막지 않기


가끔은 여럿이 한 줄로 걸어가면서 뒤에 가는 사람을 길을 막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서로 대화를 하느라 뒷사람은 신경 쓰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런 일이 있을 때 뒤에 가는 사람이 바쁘다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좁은 길을 걸을 때면 일행이라도 둘씩 나눠서 걷거나 한 줄로 걷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하지 않기


대부분의 사람이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을 하는데, 걸을 때만큼은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야 한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다가 앞을 못 보게 되어서 본인이 다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 쌍방이 모두 스마트폰을 하느라 앞을 보지 못한다면 더 크게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험 구간 발견하면 제보하기


포장도로가 움푹 패여 넘어질 뻔하거나 집기나 장애물이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어서 길을 걷다가 다칠 위험이 있다면 제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은 일상적으로 걷다가 내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길가로 치워주는 것도 좋다. 다음 사람을 위한 배려가 될 것이다.

담배 피우면서 걷지 않기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면 뒷사람은 담배 냄새를 그대로 마실 수밖에 없다. 또한, 뒷사람이 앞사람과 가깝게 걷던 중이었다면, 앞사람이 무심코 털어버린 담뱃재를 그대로 뒤집어쓰게 되기도 한다. 게다가 담배 피우는 사람의 옆을 어린이가 지나간다면 담뱃불에 얼굴을 데이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어떤 경우에도 담배는 걸으면서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덕질 필수템' 다양한 아이돌별 응원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