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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Feb 13. 2020

'동갑커플'이라면 연애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

동갑의 연인이라서 조심해야 하는 문제들


동갑인 커플들은 같은 세대이기 때문에 좋은 면도 있지만, 서로 편하다는 이유로 자칫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자존감에 상처를 주는 말로 다투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싸움이 잦아지다 보면 어느 순간 초라하고 허탈해지는 난감한 상황이 돼버리곤 한다. 동갑커플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극복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잦은 싸움


동갑커플들이 싸우는 이유는 주로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지 못하는 기싸움 때문일 때가 많다. 사사건건 서로의 의견에 토를 달고, 확인하려 하고, 상처를 주고받다 보면 몹시 피곤한 상황이 된다. 서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위축되면 오히려 고집을 부리게 되면서 말다툼이 잦아지곤 한다. 서로를 이해해주는 여유를 갖도록 한다.

자존심 긁기


나이 차이가 있든 동갑이든 자존심을 건드린다면 누구든 초라해지고 마음이 상해버린다. 특히 동갑커플인 경우에는 더 예민하고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는 경우는 더욱 다양하다. 일상적인 문제나 사회적인 문제, 취업 문제나 수입적인 문제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 정말 힘들어질 수 있다.

조언하기


동갑 커플은 나이 차이가 없다 보니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격려해주고 들어주기보단 일일이 맞다 틀리다 평가하고 지적하게 되기 쉽다. 더욱더 편하게 그런 태도가 불쑥 나와버리곤 한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은 정말 마음이 위축된다. 조언하고 충고하려고 하기보단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렇구나’하고 공감해주는 것은 어떨까?

결혼 문제로 싸우기


동갑일 때는 특히 결혼 문제로 많은 애로사항과 심리적인 충돌이 생긴다. 나이 차이가 있는 커플이면 서로 배려해서 다독이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 일인데, 동갑이다 보니 서로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이 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준비하고 의논할 일이 많은 결혼 문제이다 보니 기분 나빠할 수 있는 점을 잘 헤아려 진행하면 좋을 것이다.

취업 문제로 싸우기


동갑 커플은 둘 중 누구 하나가 더 잘 풀리다 보면 같은 기준에서 비교 대상이 되는 것에 예민해질 수가 있다. 상대방은 취업도 잘되고 수입도 좋아졌는데 한 명은 같은 나이에 취준생으로 답답하고 피곤한 일상이 되고 있다면 정말 위축되고 초라해진다. 이러한 취업 문제는 서로 위로와 격려로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호칭 문제


커플들이 교제하는 중에 호칭은 참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특히나 동갑 커플이라면 친하고 같은 또래이다 보니 편하게 이름을 부르거나 “야”,“너”하고 편하게 부르게 되기 십상이다. 이렇게 되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잊게 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단순한 호칭이라도 이해심과 존중을 가지고 부르도록 하고 서로 배려하도록 하자.

독단적 결정


나이 많은 사람을 존중한다거나 어린 상대를 이해해줘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연인 사이에서의 배려심이다. 그런데 이에 비해 동갑커플은 생각보다 더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있다. 데이트 장소를 결정하거나 음식을 결정하는 작은 문제에서 부터 서로의 의견을 묻고 존중해서 결정하도록 하면 다툼이 많이 개선될 것이다.

각자의 친구관계


다른 커플들에게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일도 동갑이다 보니 부딪힐 수 있다. 상대방의 친구 중 모르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무심코 ‘그 애는 왜 그래?’ 하는 식으로 비하하다 보면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려 다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내 친구들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친구도 소중한 친구들임을 생각해서 이야기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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