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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r 05. 2020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헤어숍 브랜드

믿고 가는 국내 유명 헤어숍 브랜드


헤어스타일은 인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에게 꼭 맞춘 듯한 정돈된 헤어스타일은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끌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나에게 꼭 맞는 헤어숍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별히 정해놓고 가는 곳이 없다면 일단 국내 유명 헤어숍 브랜드를 눈여겨보도록 하자. 자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곳도 많고 처음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실력으로 승급 시험을 거쳐야만 디자이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물론 지점마다 혹은 디자이너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브랜드부터 해외의 유명한 브랜드까지 현재 국내에서 유명한 헤어숍 브랜드를 알아보자.

이가자 헤어비스


1972년 이가자라는 실명을 이용해 브랜드숍을 오픈한 이가자 헤어비스의 원래 이름은 이가자 미용실이었다. 2018년 10월 기준, 이가자 헤어비스는 전국에 약 180여 개의 가맹점에서 고객을 만나고 있다. 이가자 대표는 헤어 디자인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으로 업계 최초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만들면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에는 문화관광부 아시아 문화교류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가자 헤어비스 자체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장에서 고객에게 하이 테크닉과 더불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철헤어커커


이가자 헤어비스가 프랜차이즈의 스타트를 끊었다면 본격화를 알린 것이 바로 이철헤어커커다. 1978년 헤어디자이너로 시작한 이철 대표는 1988년 보다 감각적인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철헤어커커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철헤어커커만의 magic8이라는 문화를 통해서 전 지점은 모두 같은 인테리어와 제품을 사용하는 등 어느 곳에서든지 고객이 동일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철헤어커커 외에도 마끼에라는 뷰티 살롱을 론칭했는데 다른 사람과는 차별화된 최상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살롱으로, 고객의 스타일을 심층 분석해 완벽한 퍼스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어 바이 반룬하우트


주로 런던에서 활동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헤어 아트 디렉터인 파스칼 반룬하우트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 글로벌 브랜드인 헤어 바이 반룬하우트를 설립했다. 특히 반룬하우트 아카데미의 커트 커리큘럼은 매우 유명하다. 예술과 창조, 그리고 커머셜한 관점에서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추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보다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한국 헤어 바이 반룬하우트를 책임지고 있는 김대두 대표는 오랜 시간 습득한 노하우와 새로운 정보를 많은 미용인들에게 교육하고 공유하고 있다.

박준 뷰티랩


1981년 박준 미용 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박준 뷰티랩은 1995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최대 프랜차이즈라는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을 정도로 호재를 보냈다. 하지만 2013년 박준 대표는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성장세가 자칫 주춤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새로운 대표의 취임, 프리미엄 하이엔드 브랜드인 에코쟈댕 론칭, 아카데미의 새로운 변화 등에 힘입어 다시 예전의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리안 헤어


리안 헤어는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조금 다르다. 2001년 국내 미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용인 100여 명이 모여 만든 프랜차이즈 공동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개인이 운영하던 헤어 살롱은 협력하고 조직화되면서 가격이나 서비스 면에서 모두 나아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7년 한국 기업 평판연구소가 발표한 헤어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고 소비자 만족도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준오 헤어


140여 개의 매장 모두 오직 직영 시스템으로만 운영되는 준오 헤어는 서비스면 서비스, 기술이면 기술 모든 면에서 소비자에게 큰 만족을 주는 헤어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직영으로 운영되는 점과 준오 아카데미 교육 덕분일 것이다. 준오 아카데미의 교육 콘텐츠는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에 수출되기도 했고 이곳의 교육을 받기 위해 해외에서 직접 수강 신청을 하기도 한다. 매년 S/S와 F/W 트렌드 쇼를 개최하며 국내 헤어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박승철 헤어 스투디오


1981년 명동에 처음 박승철 헤어 스투디오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새로운 매장이 오픈하면서 2018년 10월 기준 228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박승철 헤어 스투디오는 미용실 프랜차이즈 외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박승철 위그 스투디오와 패션 전문 매거진 그라피다. 위그 스투디오를 통해 탈모인에게 새로운 라이프를 제공하고 그라피를 통해 미용인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트렌디한 뷰티/패션/헤어 등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보그 헤어


19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헤어 살롱 브랜드로 프랑스에서는 3대 헤어 브랜드로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는 2013년 리안 헤어에 의해 처음 1호점이 생겼다. 매년 시즌별로 트렌디한 룩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인재 양성, 직원이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8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이상적인 헤어스타일 제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꾸아퍼스트


꾸아퍼스트는 1989년 파리에서 시작되어 2009년 이가자 헤어비스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 오픈했다. 꾸아퍼스트 매장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에 압도되고 만다. 패션 매거진 엘르와 명품 미용기구 브랜드로 알려진 다카라 벨몬트에서 세계 100대 살롱으로 선정한 만큼 그 인테리어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테리어로만 소비자를 사로잡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홀리는 강렬한 서비스와 테크닉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오헤어


1990년 헤어 케어라는 브랜드명으로 갤러리아에 오픈해 같은 해 10월 제오 헤어 압구정점을 오픈하면서 상호를 바꿨다. 우리나라에는 약 8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제오 헤어만의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뷰쎄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함으로써 디자이너 스스로의 동기 부여 기회와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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