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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Feb 07. 2020

수분 가득한 토너, 어떤 제품이 좋을까?

콧물 토너로 얼굴에 수분 충전하자


가을이 오면서 본격적으로 피부 가뭄이 시작했다면 이제 여름철 닦토를 치우고 콧물 토너를 준비할 시간이다. 급격하게 서늘해진 기온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세안 후 풍부한 수분감이 있는 토너로 즉각적인 보습을 해주어야 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일명 ‘콧물 토너’다. 닦토가 피부를 산뜻하게 닦아주는 역할을 했다면 마치 콧물과 같은 어느 정도의 점도가 있는 토너로 피부에 첫 수분을 전달한다. 화장 솜을 이용하기보다는 손바닥에 덜어 얼굴 전체를 지그시 감싸는 듯한 느낌으로 바른다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을철 예민해지기 쉬운 건조한 피부를 보호해줄 콧물 토너 베스트 10을 알아보자.

AHC, 더 에스테 모이스처 캡슐 토너


가격 : 21,000원대 (150ml)


AHC의 더 에스테 라인은 에스테틱 숍의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 라인이다. 에스테틱 숍에서 자주 사용되는 비타민 제품들은 외부 요인에 의해 쉽게 변질되는데 리포솜 공법으로 안정화된 비타민 성분을 이용할 수 있게끔 비타플렉스라는 테크닉을 개발했다. 이 제품 역시 8가지 비타민 성분이 포함된 비타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컨디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보습 오일 캡슐은 피부 위에서 터지며 곧바로 흡수되고 수분 저장고라고 알려진 히알루론산이 즉각적으로 수분을 충전해준다.

구달, 청귤 꿀 보습 토너


가격 : 18,000원대 (200ml)


푸른 제주의 청귤에는 비타민 P로 알려진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데 구달의 청귤 꿀 보습 토너에는 청귤 성분을 가득 담아 항산화 효과를 높였다. 그리고 유채꽃에서 추출한 꿀의 프로폴리스 성분은 피부 바깥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가 메마르지 않도록 도와준다. 탱글탱글하면서도 쫀쫀한 제형이지만 피부에 닿는 순간 높은 수분감을 가진 제형으로 변하며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고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네이처리퍼블릭, 스네일 솔루션 스킨 부스터


가격 : 25,000원대 (120ml)


달팽이 점액의 주성분이라고 알려진 뮤신은 피부가 수분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탄력이나 보습을 위한 크림류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인데 토너에도 이 성분을 배합함으로써 확실한 보습과 탄력 효과를 전달한다. 그리고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무려 80%나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자마자 촉촉함과 매끄러움이 느껴지고 꾸준한 사용 시, 속 당김 현상이 있는 피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가격 : 22,000원대 (170ml)


콧물 토너에서 하다라보의 고쿠쥰 로션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워낙 유명한 제품으로 유분감 없이 수분감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특히 히알루론산을 분자 크기 별로 3가지를 배합해 피부를 빈틈 없이 꽉꽉 채워준다. 덕분에 속 보습부터 시작해 겉 보습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원래도 에센스처럼 쫀득한 제형을 갖고 있었지만 리뉴얼 되면서 더욱 밀도감 있는 제형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피부 흡수 속도를 높였다.

예화담, 천삼송이 자생수액


가격 : 30,000원대 (155ml )


자연의 에너지를 담은 한방 화장품, 예화담의 천삼송이 자생수액은 수분케어와 동시에 안티에이징 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피부가 건조할수록 노화 현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마르지 않는 듯한 고보습 기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을철 흐트러지기 쉬운 피부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주면서 천삼과 자연송이 성분이 피부의 근본적인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준다. 꾸준한 사용 시 미세 주름과 탄력 개선의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설화수, 자음수


가격 : 57,000원대 (125ml)


가격대가 좀 있는 제품에 젊은 층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거워 보이지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토너인데 토너 같지 않은 사용감과 에센스급과 맞먹는 영양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촉촉한 젤 타입으로 된 자음수는 완벽한 보습을 자랑하는 만큼 사용 후 차곡차곡 차오르는 듯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피부 결은 부드럽고 매끄러워지면서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준다.

이즈앤트리, 히아루론산 토너


가격 : 12,000원대 (200ml)


이즈앤트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히아루론산 토너는 가성비 좋은 토너로 통한다. 고농도 히아루론산을 50% 사용했는데 넉넉한 용량에 1만 원 초반대로 구입 가능하기 때문이다. 히아루론산 뿐만 아니라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난 자작나무 수액과 콜라겐, 트레할로스 성분을 함유해 수분이 유실되지 않게끔 피부 내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쫀쫀한 액상 타입이지만 결코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밀착되게 스며들면서 촉촉함을 전달한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토너


가격 : 26,000원대 (250ml )


키엘의 시그니처 제품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만큼 즉각적인 진정과 보습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특히 크림과 레이어링 해서 사용했을 때 피부 건조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하루 종일 자유로울 수 있다. 스쿠알란과 살구씨 오일 등 각종 식물성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고 피부 본연의 수분 장벽을 강화해주기 때문에 보다 충분한 보습 효과와 진정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피부가 유난히 지친 날에는 화장솜에 듬뿍 묻혀 피부 위에 올려두면 진정 효과와 더불어 촉촉함이 느껴진다.

헤라, 아쿠아볼릭 에센셜 워터


가격 : 43,000원대 (150ml )


환절기에 스트레스받은 피부를 케어해 줄 수 있는 헤라의 보습 라인으로 피부의 수분 부족 현상을 헤라만의 ‘아쿠아 토닝’ 테크널러지를 통해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생기를 전달해준다. 특히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건조한 계절에 피부를 보호해주는 효과를 느껴볼 수 있으며 지쳐 있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통해 활력을 선사한다. 어느 정도 점도가 있는 제형이다 보니 피부에 밀착되듯 편안하게 흡수되고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한율 쌀 진액 스킨


가격 : 35,000원대 (150ml)

우리나라 여주에서 자란 쌀을 8일 동안 발효시켜 만든 진액을 담은 제품이다. 빨간 누룩으로 발효된 쌀은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되도록 도와준다. 에센스같이 농축된 느낌의 토너로 적당량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 전체에 지긋이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유난히 깊은 주름이 보이는 곳에는 화장솜에 제품을 충분히 적신 후 5분 정도 놔두면 수분이 필요한 주름 부위에 보습을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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