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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14. 2020

작심삼일? 주말을 활용한 다이어트 방법

비싼 헬스 트레이닝 받지 않고도 다이어트가 쉬워지는 주말 다이어트 팁


다이어트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건강상의 문제, 미용상의 문제, 자기관리를 위한 문제 등 여러 산재한 이유 속에 우리 삶 속 다이어트가 필요하지 않은 순간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 시간을 쪼개 식단을 챙기고 제대로 된 운동을 하기가 여간 쉽지 않아 비장하게 각오했던 다이어트는 작심삼일에 그치곤 한다. 출퇴근, 등하굣길 누적된 피로에 체계적인 운동 계획과 식단이 필요한 다이어트 일정을 수행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심삼일 다이어트에 힘겨워 하고 있다면 이틀 단위로 공략하는 주말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틀이라는 시간이지만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몸의 밸런스와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형성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낯선 내 몸을 적응시키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싼 헬스 트레이닝 수업이 아니라도 일상에서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주말 다이어트 팁을 공략한다면 다이어트가 쉬워질지도 모른다. 아래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주말 다이어트 팁을 소개한다.

평일과 비슷한 형태로 보내라


주말에는 더 눕고 싶고,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주말을 되도록 평일 생활패턴과 유사하게 보내도록 하자. 다이어트의 독은 평일 내내 연소되던 지방이 휴일인 주말에 연소되지 못해 제동이 걸리는 것이다. 평일 내내 바쁘고 분주하게 움직여 지방 연소가 활발하게 이뤄지던 신체가 주말이 되어 휴식을 취하면서 활동을 소극적으로 하다 보면 신진 대사 기능이 정체되어 지방이 연소되기 힘들다. 따라서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한 형태로 지방을 연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신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천히 먹자


사실,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은 주중이든 주말이든 상관하지 않고 지향해야 할 올바른 식습관의 길이다. 귀찮다고 음식물을 꼭꼭 잘게 씹어 먹지 못 한다면 소화와 복부 팽만감 등 불편을 느끼면서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위장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워 과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살도 쉽게 찐다. 귀찮더라도 꼭꼭 씹어 먹고 천천히 먹는 식습관을 들이자.

TV 시청은 조금만


주중에 시청하지 못 했던 TV프로그램을 주말에 몰아 보면서 주중에 하지 못 했던 취미 생활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을 테다. 그러나 보상데이라 생각한 나머지 앉거나 누워서 TV를 편히 시청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 몸에 누적되는 것은 살과 지방뿐이다. TV시청은 하루 2시간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며, 정 밀린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면서 즐기자. TV시청은 빠지면 빠질수록 헤어나오지 못해 우리 몸이 긴장의 끈을 쉽게 놓칠 수 있어 운동과 산책 등으로 몸의 활동량을 늘리는 것은 필수적이다.

땀을 흘릴 수 있는 반신욕 등도 즐기자


땀 배출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땀을 흘리면 식욕이 아닌 갈증을 느끼게 돼 수분 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에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 지방 분해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유 시간이 많은 주말을 이용해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해보자. 만일 운동이 어렵다면 반신욕 등을 이용함으로써 몸 속 노폐물과 땀을 빼고 명상의 시간에 잠기는 것도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주말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기록해보자


주말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스케줄러, 다이어트 어플 등을 이용해 기록하는 등의 활동도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 조건인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주말에는 평일 내내 지키던 생활습관이 흐트러져 불규칙한 생활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량과 하루 칼로리 소모량을 꼼꼼히 기록해 보자. 평일과는 다른 주말에 자신이 어떤 생활습관을 이어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들이나 산책을 다니자


답답한 일상에 환기를 불어 넣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거두는 나들이와 산책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경사가 완만하고 나지막한 산으로 나들이를 떠난다면 고칼로리를 소모하는 유산소 운동효과까지 거둘 수 있으니 다이어트에 효과 만점이다. 특히 등산과 적당한 걷기 운동은 몸의 밸런스를 상승시키고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운동이다. 신선한 공기를 느끼고 자연을 감상하면서 다이어트 중 쉽게 흐트러지기 쉬운 집중력을 향상하는 일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되도록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자


걷는 것은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 걷기 운동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다. 주중에는 출퇴근 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운동량이 부족해진다. 주중에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주말에는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걷기 운동에 효과적인 가벼운 산책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외식의 경우 되도록 적게 먹자


주말에는 주중에 쉽게 먹지 못 했던 외식과 야식이 당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밖에서 사 먹게 되는 음식 대부분은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음식들이 많아 다이어트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패스트푸드나 배달 음식 등의 피자, 치킨, 햄버거가 대표적이다. 주말의 외식과 야식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보상 개념으로 먹곤 하지만, 자칫 조절하지 못할 경우 하루 섭취 칼로리 이상을 한 끼에 먹는 위험한 일이 생긴다. 따라서 고칼로리 음식은 곧 지방을 축적하게 한다는 사실을 인지해 과식하지 않도록 적게 조절해 먹도록 하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주말을 누리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이는 다이어트에도 통용되는 대목이다. 주말은 주중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개념으로 존재하지만 주말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는 운동과 활발한 신체활동을 억제시키거나 폭식을 하는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면서 즐겁고 편안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도록 하자. 야외 산책, 좋아하는 취미생활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삼시 세끼를 모두 챙겨먹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자


주말 늦잠보다 달콤한 것은 없을 것이다. 주말에는 늦잠을 자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한두 끼 정도 먹고 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끼니를 제 때 챙겨먹지 못 하고 거르게 되면 다음 식사 때 두 끼를 합친 것보다 더욱 많은 양의 음식을 폭식하기도 하고 다이어트에 필요한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기 힘들다. 따라서 아침을 굶게 되면 다음 식사는 무조건 과식으로 이어지는 일이 되므로 귀찮더라도 아침 식사부터 삼시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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