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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l 16. 2020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탈출 영화 10선

자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스릴 넘치는 탈출 영화 10가지


사람마다 영화를 볼 때 취향이 다르지만, 누구나 한 번 보면 자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가 바로 탈출 영화이다. 마치 나도 그 상황에 갇힌 듯한 답답한 심정이 들면서 주인공이 탈출해서 생존할 수 있을지 여부에 온갖 관심이 쏠리게 되는 법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탈출에 관한 영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이스케이프룸


‘이스케이프룸’은 한정된 건물 안에 6개의 방을 만들어 방탈출 게임을 하는 한 사람을 보여준다.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스피디한 게임이 진행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더해준다. 아이스룸에서는 추운 것에 대한 공포를, 오븐룸에서는 불에 대한 공포를 보여주며 각각의 특성대로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큐브


큐브는 스릴 넘치고 몰입감이 높은 공포 영화이다. 여섯 명의 사람들이 서로 상대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육면체의 방에 갇힌다. 정육면체의 방들은 각각 함정이 있고 함정을 풀어야만 방에서 나갈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큐브에 대한 해석도 다양한데, 인간 사고의 오만과 자만에 대한 경고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페르마의 밀실


페르마의 밀실은 2007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이다. 수학에 푹 빠진 천재 수학자 4명이 페르마의 초대장을 받게 된다. 페르마는 많은 수학적 업적을 남긴 인물로 페르마의 초대를 받아 하나의 방에 들어가게 되지만 1분 내에 문제를 풀지 못하면 밀실이 점점 오그라든다. 나가는 방법은 오로지 문제를 풀어야하는 것이다.

쇼생크탈출


1994년에 개봉한 쇼생크탈출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누명을 쓰고 죄수가 된 주인공이 2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의 교도소에서 탈출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교도소 간수들의 비공개 회계사 역할을 맡으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수학을 소재로 긴장감 넘치는 영화로 관객도 함께 풀어볼 수 있도록 유도하여 더욱 재미있다.

23 아이덴티티


미국에서 ‘split’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3 아이덴티티’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이 영화는 다중인격을 가진 케빈이 주인공이다. 케빈은 실존인물로 실제 다중인격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한다. 다중인격을 가진 케빈이 세 명의 소녀를 납치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지하에 갇힌 소녀들의 이야기가 공포와 스릴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빠삐용


빠삐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자유를 향한 위대한 탈출이라는 평가를 받는 영화이다. 살인 누명을 쓴 빠삐용과 위조지폐범 드가의 탈출을 향한 끝없는 도전이 주된 스토리이다. 살아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다는 교도소에서 신변의 위협을 받으며 끔찍했던 감옥 생활에서 탈출하는 집념의 사나이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어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승리의 탈출


1982년 국내에서 개봉한 ‘승리의 탈출’은 축구를 소재로 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미국 영화이다. 독일 겐스 돌프에 있는 연합군 포로수용소의 미군 포로인 주인공이 축구경기에서 독일군 패널티킥을 막고 흥분한 관중들과 함께 독일군의 포위를 뚫고 탈출하는 장면은 감동과 스릴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실제 배우들이 전설의 축구스타들이기도 했다.

미저리


‘미저리’의 사전적 의미는 바로 고통이다. 미저리는 1990년대 제작된 스릴러 영화로, 여자 주인공 애니는 사고로 팔다리를 못 쓰는 작가 폴 쉘던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그러나 사이코패스인 애니에게서 폴은 탈출을 시도해야하는 상황이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짜릿한 긴장감과 함께 탈출에 대한 갈망을 느끼게 된다.

샤이닝


‘샤이닝’은 영화를 공부하는 이들이 필수적으로 봐야하는 영화라고 할 정도로 개봉 당시 어마어마한 이슈를 몰았던 작품이다. 유명한 거장인 큐브릭 감독의 작품임과 동시에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소설가 잭이 겨울 동안 가족을 데리고 콜로라도 산맥의 오버룩 호텔에 가는데, 강한 폭설에 호텔과 가족이 완전히 고립되면서 손에 땀을 쥐는 공포가 시작된다.

어스


‘어스’는 공포영화이지만 다양한 상징과 함축된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서 더욱 스릴이 넘치고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산타크루즈 해변의 놀이공원에서 도플갱어와 마주치며 줄거리가 시작되는데, 도플갱어를 보면 한 사람은 죽는다는 말을 떠올리게 되며 생존하는 한 사람이 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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