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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Sep 05. 2018

조막만한 얼굴 만드는 간단한 팁

얼굴 제대로 살려주는 헤어 볼륨


풍성한 헤어 볼륨은 그 자체만으로도 입체감을 주면서 얼굴을 더 조그맣게, 얼굴형은 커버하는 아주 좋은 소재가 된다. 아무리 매력적인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했다 하더라도 헤어 볼륨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 볼륨만 잘 연출한다면 더욱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 착 달라붙는 노볼륨이 걱정이라면 아래 팁을 활용해 보자.




나에게 맞는 볼륨 샴푸

아무래도 두피에 유분기가 많다면 볼륨이 제대로 살지 않을 터. 때문에 유분기를 적당히 제거해 주는 샴푸를 선택해야만 뿌리 볼륨을 살리기도 쉽다. 그렇다면 무조건 볼륨 샴푸를 써야 할까? 답은 No다. 내 두피 타입과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샴푸를 찾아야 깨끗한 세정과 더불어 적당한 볼륨감을 찾을 수 있다. 만약 힘없고 가늘고 축축 처지는 모발에 건조한 두피를 가졌다면 볼륨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힘있고 굵은 모발에 곱슬까지 있는 경우 이런 볼륨샴푸를 쓴다면 오히려 과한 볼륨으로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모발을 차분하게 해 주는 샴푸가 도움이 된다는 말.


<가늘고 힘없는 모발에 적합한 샴푸>

제니하우스, 미라클 볼륨 샴푸 500ml 4만 3천원대


여배우들의 단골 헤어 살롱 제니하우스에서 개발한 이 샴푸는 13가지의 식물성 오일과 다양한 식물성 추출물로 두피, 모발에 영양은 물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준다. 실리콘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가벼움을 느낄 수 있는 것. 여기에 치아시드 추출물로 모발 내 수분 함유량을 높였다고 하니 겨울철에도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힘있고 굵은 모발에 적합한 샴푸>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리스 언리미티드 샴푸 500ml 3만 6천원대


열펌이나 타고난 곱슬로 부스스 해지는 모발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샴푸. 곱슬 모발은 원래 매우 건조해서 수분을 끌어 당기려는 성질이 강해 비 오거나 눈 오는 습한 날 더 부스스 해지기 마련이다. 케라틴 오일 테크널러지로 습도로부터 모발을 확실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차분함이 지속되면서 내츄럴 볼륨은 잊지 않는다. 샴푸만 해도 머릿결이 한층 부드러워지는 느낌.




머리만 잘 말려도 볼륨이 산다.

헤어 스타일링의 기본이 바로 머리 말리기다. 머리를 어떻게 말리냐에 따라서 없던 볼륨이 저절로 살아날 수도, 있던 볼륨도 납작하게 푹 꺼질 수 있으니 말이다. 일단 가르마가 있다면 가르마를 탄 후 반대쪽으로 머리를 넘겨 두피부터 꼼꼼하게 말리기 시작한다. 완벽하게 건조 후 원래 가르마로 다시 돌아오면 자연스러운 볼륨이 생긴다. 같은 원리로 전체 머리도 말리는데 허리를 숙여 머리가 밑으로 가게 해서 말리면 된다.


<빠르고 강력한 볼륨 연출, 헤어드라이기>

JMW 헤어 드라이기 모델 별 가격 상이


헤어 살롱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드라이기. 첫 출시 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로페셔널 드라이기다. 항공모터를 단 듯 강력한 바람으로 머리를 좀 더 빠르게 말릴 수 있는 것. 찬 바람과 뜨거운 바람의 전환이 매우 빨라 롤 드라이도 한결 쉽다. 추운 겨울에는 머리를 100% 말리고 외출해야 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므로 바쁜 아침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굿 아이템이기도 하다..




뿌리 볼륨을 살리기

밤마다 샴푸하는 것이 습관인 사람들에게는 아침에 푹 꺼진 뿌리 볼륨 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땐 뿌리 쪽에 물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막 비벼준다. 그럼 처음 보다는 볼륨이 생길 것. 그래도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뿌리 볼륨을 살려주는 다양한 타입의 헤어 제품들이 나와 있어 볼륨을 쉽게 살릴 수 있다. 만약 가르마 탄 부분이 너무 눌렸다면 꼬리빗 꼬리로 지그재그로 왔다 갔다 해주면서 가르마를 조금 바꾸면 볼륨감이 생긴다.


<뿌리 볼륨을 위한 헤어 제품>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테크니 아트 볼륨 아키텍트, 150ml 2만 6천원대


머리를 감고 타월드라이로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 후 볼륨이 필요한 곳에 뿌리는 프리 볼륨 스프레이. 유명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만큼 효과는 빵빵하다. 적당량 분사 후 드라이기 열을 이용해 손이나 롤 브러쉬를 이용해 볼륨을 연출하면 된다. 딱딱하게 굳지 않고 내츄럴한 고정력이 생기기 때문에 가볍고 보다 자연스러운 뿌리 볼륨 연출이 가능하다.

폴미첼, 엑스트라 바디 데일리 부스트, 250ml 2만 5천원대


탄력을 주는 대표 성분 판테놀이 함유되어 뿌리부터 길이까지 풍성한 볼륨을 주는 부스트. 타월 드라이 한 상태에서 적당량 분사 후 드라이기 열을 이용해 스타일링 하면 끝. 손으로 쥐듯이 해도 좋고 찍찍이 롤을 말아 놓고 말려줘도 좋다. 전체적인 볼륨이 필요한 퍼머 모발에도 사용하면 웨이브 연출이 훨씬 쉽다. 

 



모발 길이 볼륨 살리기

박진영의 공기 반 소리 반이 헤어 볼륨 살릴 때도 적용된다. 즉 공기 반 모발 반 공식! 모발에 적당한 공기층이 형성되어야만 볼륨이 살아나는 것. 때문에 그냥 말리는 것 보다 스타일링 제품을 먼저 바르고 드라이를 하면 풍성한 볼륨이 만들어진다. 전체적으로 스타일링 제품을 바른 후 롤 브러쉬를 이용한 드라이를 할 때에는 섹션을 가로로 나누면 처지는 느낌 없이 업 된 느낌으로 마무리 된다. 아이론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


<볼륨을 위한 헤어스타일링 크림>

아모스 프로페셔널, 컬링 에센스 2x, 150ml 1만 2천원대


에센스와 컬링 효과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제품. 아쿠아폴리머와 알로에베라 추출물 덕분에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기 그리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살아난다. 타월 드라이 후 적당량을 손에 덜어 비빈 후 모발에 전체적으로 발라 주고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리면서 스타일링 하면 처진 웨이브도 탄력 있게 올라 온다. 마무리로 살짝 덧발라주면 부스스한 느낌 없이 좀 더 탱글탱글한 웨이브 완성.

이니스프리, 카멜리아 에센셜 컬링 에센스 120ml 9천원대


짧은 머리, 긴 머리 상관 없이 자연스러운 웨이브 연출에 도움을 주는 제품. 예로부터 모발 케어에 많이 쓰이던 동백 오일이 함유되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때문에 스타일링은 물론 모발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제품. 생기 있어 보이는 발랄한 웨이브 연출에 제격이다. 타월 드라이 후 적당량 발라 스타일링 하면 끝.




손을 이용한 볼륨 스타일링 

평소 감각적인 손을 갖고 있다면 헤어 스타일링 하기에도 무척이나 편리하다. 살짝 곱슬기가 있는 모발을 차분하면서도 내추럴한 볼륨을 주고 싶다면 먼저 거꾸로 머리를 말리면서 모근 부위는 살짝 살려주고 길이 부분은 차분하게 가라앉을 수 있도록 드라이기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한다. 이때 손가락 빗질을 해 주는 것을 잊지 말 것. 스트레이트 매직기를 이용한 것처럼 차분해진다. 반대로 볼륨감을 주고 싶다면 머리를 살짝 구기듯이 말려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움켜 쥐고 드라이 열을 준 후 바로 빼는 것이 아니라 한 김 식히고 손을 떼면 볼륨감이 살아난다.




헤어 도구를 이용한 볼륨 스타일링

금손이 아니라 손으로 이용한 볼륨 스타일링이 너무 어렵다면 도구를 이용 해 보자. 시중에는 뿌리 볼륨부터 웨이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종류별로 구비해 두면 어떤 볼륨이든지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뿌리 볼륨을 살릴 때 유용한 것은 바로 저렴한 가격의 찍찍이롤! 앞머리를 말아놓고 메이크업을 하면 시간 단축도 될 뿐 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생기는 것. 아니면 둥근 아이론을 사용해 뿌리볼륨을 살려도 좋고 웨이브를 만들어줘도 좋다. 웨이브를 만들고 열을 식힌 다음 쿠션 브러시나 손가락으로 빗질 해 주면 훨씬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연출된다.


<저렴한 가격의 스타일링 아이템>

찍찍이롤 사이즈 별 가격 상이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앞머리에 찍찍이 롤을 말고 있는 여학생들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찍찍이롤의 인기는 대단하다. 저렴한 가격에 자연스러운 볼륨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사이즈도 다양하기 때문에 모발 길에 맞춰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찍찍이롤은 긴 머리 보다는 보통 앞머리 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 스시루 뱅에 누구나 쉽게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줄 수 있다. 대신 각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 말면 윗부분이 눌려 보일 수 있으니 최대한 들어올려 말아주는 것이 볼륨 연출에는 가장 좋다.


<스폰지 롤>

앞머리에 찍찍이롤을 이용한다면 머리에 웨이브를 연출할 때는 스폰지 롤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살짝 촉촉하게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스폰지롤을 이용하여 말고 드라이 열로 말려주면 롤의 종류에 따라 자연스러운 여신 여배우 웨이브부터 좀 더 다이나믹한 웨이브까지 연출된다. 물론 좀 더 탱글탱글 하면서도 오랜 지속력을 보고 싶다면 컬링 제품을 먼저 바르고 롤을 말아주는 것이 좋다.




머리 묶을 때 볼륨 살리기


머리카락 한 올 남기지 않고 두상을 그대로 드러낸 포니테일을 한 채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의 포스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런웨이 위 모델처럼 두상 그대로 빗어 내려 묶는다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확률이 크다. 때문에 머리 묶을 때도 좀 더 볼륨감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 생머리라면 굵은 웨이브를 대충이라도 만들어 주는 것이 묶었을 때 훨씬 예쁘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대충 쓸어 넘겨 머리를 묶은 다음 고무 밴드 가까이부터 묶인 머리카락을 조금씩 들어 뺀다. 적당히 빼내면 없던 뒤통수도 생길 만큼 봉긋한 볼륨이 완성된다. 그리고 머리를 딸 일이 있다면 그냥 땋은 채로 두는 것이 아니라 바깥쪽을 조금씩 빼내면 한층 풍성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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