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패션뷰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Sep 19. 2018

누구에게도 안 알려준 화장 꿀템!

술로 지친 피부 달래기

바빠서 잘 보지 못 했던 친구들과도 ‘으샤으샤 오래간만에 모이자’ 하는 약속도 많이 생기고 평소에는 자주 없던 여러 모임으로 분주하다. 그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 반가운 얼굴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면 숙취로 고생하는 것은 머리와 속뿐 만이 아니다. 반복적인 음주로 당신의 피부 또한 엉망진창이 된다. 다음 날 푹 쉬면 괜찮다지만 출근하거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경우 아침에 거울 보고 놀라지 않게 미리미리 피부 관리 팁을 알아두고 써먹도록 하자.




화장은 지우는 게 제일 중요해! 클렌징


비틀비틀 간신히 집에 들어왔어도 잊지 말고 꼭 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클렌징이다. 메이크업하는 것만큼이나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청결! 때문.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피지와 뒤엉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도 귀찮은 클렌징인데 술 먹은 당일은 오죽할까? 그런 당신을 위해 간편하지만 확실한 클렌징 티슈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 매일 사용하지 않기에 가격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고 빠르게 메이크업 잔여물을 지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편리한 것은 없을 듯.

┃추천 제품: 비오레, 클렌징 티슈

저렴한 클렌징 티슈보다는 확실히 도톰한 쿠션으로 촉감도 좋다. 무엇보다 좋은 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까지 박박 문지르지 않아도 깔끔하게 지워지는 것. 블링블링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지울 수 있으니 편하다. 사용 후에도 당김 현상이 적어 그대로 자도 된다.




술이 빼앗아 가버린 소중한 수분, 수분 수면팩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발열반응을 일으키면서 피부 내에 있는 수분을 증발 시킨다. 게다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이뇨작용을 가속화 시키므로 온몸의 수분이 쭉쭉 빠져나가 술 마신 다음 날은 푸석푸석하기 마련. 때문에 빼앗긴 수분을 위해서라도 수면팩을 해 주면 밤새 촉촉함으로 가득 채워 다음 날 메이크업 때에도 평상시처럼 문제없다. 

┃추천 제품: 에뛰드하우스 수분가득 콜라겐 슬리핑팩

수분 저장고라고 불리는 바오밥 워터가 함유되어 피부 내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지켜준다. 슈퍼 콜라겐 워터라고 불리는 독특한 기술을 더해 콜라겐 흡수가 용이하도록 했다. 자기 전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르면 촉촉하게 수분 충전을 해 줄 것. 다음 날 미온수로 가볍게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너는 누구냐, 눈&얼굴 붓기 빼기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피부 재생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게다가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대부분 나트륨 함량이 많다 보니 수분을 정체시켜 얼이나 눈을 붓게 만들게 된다. 밤에 라면 먹고 자면 다음 날 아침 팅팅 붓는 이유와 일맥 상통하는 것. 녹차 우린 물을 차게 보관 해놨다가 세안할 때 사용하거나 얼굴 전체를 지압해도 효과적이다. 

┃추천 제품: 더바디샵, 티트리 스킨 클리어링 매티파잉 토너 

뛰어난 항염작용으로 유명한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토너로 화장솜에 묻혀 잠시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얼굴 전체를 쓱쓱 닦아내 주면 좋다. 부기가 가라앉는 효과도 볼 수 있고 티트리 특유의 시원함과 개운함으로 숙취를 단번에 날려줄 수 있다.




거친 피부에는 화장도 안 먹는다, 에센스


술 마신 다음 날에는 각질도 제법 올라오고 피부 표면도 울퉁불퉁 거칠어지다 보니 그대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들뜨거나 매끈한 피부 표현이 안될 수 있다. 세심하게 각질 정리를 해 주고 영양 가득 에센스로 피부 속을 채워주면 메이크업을 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추천 제품: CNP 코스메틱, 인비져블 필링 부스터

예민해져 있는 피부에 무리하게 스크럽을 이용한 각질 제거를 하면 오히려 붉게 올라올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물리적인 자극 대신 토너처럼 발라주기만 하면 각질이 제거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추천 제품: 키엘, 퀴노아 아기 피부 에센스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퀴노아 씨앗 추출물 함유로 피부 표면 불필요한 각질을 저자극으로 녹여주는 제품. 피부 턴 오버 주기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며 매끄러운 피부 결은 물론 맑고 매끈한 피부 톤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음 단계의 화장품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부스팅 해주는 효과도 있다.




더 넓어진 모공 가리기, 프라이머


음주 후에는 피부 온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모공이 쉽게 열리게 된다. 밤 사이 원래대로 수축되면 좋겠지만 겨울철 실내온도가 따뜻하다 보니 완벽하게 모공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연말연시 반복되는 술자리 때문에 피부 상황은 더 안 좋아질 수 있으니 다음 날 프라이머를 꼭 사용해 모공을 제대로 가려주는 것이 좋다. 

┃추천 제품: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모공과 잔주름, 피부 굴곡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잡아주는 바닐라코의 베스트셀러 제품. 피부 타입에 따라 클래식이나 매트 타입, 수분 타입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모공 수렴 기능도 있으니 술 마신 다음 날에는 필수템이다.




칙칙해진 피부톤은 한 큐에, 톤업 크림


과음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피부도 한 톤 칙칙해 보이고 생기를 잃어 보일 수 있다. 기초 제품 후 바로 비비나 파운데이션 등을 사용 하기 전에 톤업 크림을 사용하면 피부에 조명을 킨 듯한 화사한 보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추천 제품: 슈오레, 화이트 러브 미 크림 

화장품 MD출신의 새댁이 신혼 초 신랑에게 민낯을 보여주기 부끄러워 기획하게 된 톤업 크림. 화사한 베이비 핑크 케이스에 이름 마저 사랑스럽다. 톤업 크림의 기본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편백수 함유로 피부 정화 효과도 뛰어나다.




물광or윤광 선택만 해, 촉촉하고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수분이 많이 부족한 과음 다음 날에는 촉촉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 제형 중 크림 타입이 건조한 피부에는 좋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고려할 것. 하지만 리퀴드나 젤 타입에 비해 발림성이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스펀지나 손으로 펴 바르기보다는 브러시로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 해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제품: 루나솔, 워터 크림 파운데이션

60%의 수분이 함유됐을 정도로 촉촉한 제품이다. 투명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커버 되기 때문에 답답해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 굳이 하이라이터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은은한 빛나는 광채가 아름답다.




다크서클은 확실하게 가리자, 다크서클 컨실러


전 날 제대로 세안을 하지 않아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가 그대로 착색된 경우 그리고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붓고 다크서클이 진해지는 경우 2가지가 있는데 착색된 경우라면 깨끗하고 꼼꼼하게 한번 더 클렌징해 주면 되지만 다크서클이 더 진해진 경우라면 컨실러로 살짝 보정해주는 것이 좋다. 

┃추천 제품: 메이블린 뉴욕, 에이지 리와인드 컨실러 

뷰티 유튜버들에게 많은 애정을 받고 있는 제품. 내장된 스펀지 팁으로 다크서클 부위를 바르면 밀착력도 좋아지고 원래의 피부 톤처럼 보정할 수 있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고지베리 성분 함유로 눈 밑도 환해질 수 있다.




나 눈 부은 거 티 안 나지? 아이메이크업


눈 붓기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면 메이크업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어두운 색상은 수축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붓기가 있는 부분에 음영을 주게 되면 상대적으로 축소되어 보여 붓기를 커버할 수 있다. 속눈썹은 최대한 바짝 올려 마스카라로 아찔하게 올려주면 눈매가 좀 더 또렷하게 보인다. 

┃추천 제품: 미샤, 모던 섀도우 매트 #모닝커피 #허니허그 

가루날림이 적고 선명한 컬러 발색에 가격도 저렴하다. 모던 섀도 시리즈 중 매트한 계열에는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브라운 계열이 많으니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글리터나 펄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매트한 아이섀도를 활용해야 확실한 음영 효과를 볼 수 있다.




촉촉한 입술 빼먹지 말자, 립 메이크업


수분 가득하게 피부를 채웠어도 입술에 각질이 보이면 말짱 도루묵.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립밤을 수시로 발라 입술이 건조해 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만약 각질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따뜻한 수건을 입술에 10분 정도 올려놓고 고운 칫솔로 살살 문질러 주면 각질이 쉽게 떨어진다. 

┃추천 제품: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 400 밀라노 레드

일단 워터 인 오일 제형으로 립 라커임에도 불구하고 촉촉한 매트질감을 지녔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립 라커로 유명한 조르지오 아르마니답게 선명한 발색력과 유지력은 최고다. 고혹적인 레드립을 원한다면 풀컬러 발색을 추천한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각종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연근 손질하기


아이유-아이린처럼 하얀 얼굴을 가진 연예인은?


들어는 봤니? 데코폰부터 유바리 멜론까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과일


매거진의 이전글 여자들 사이에서 좋다고 난리난 '이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