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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Sep 27. 2018

물만 마셔도 살 빠진다는 레몬워터

레몬워터가 주는 건강한 팁


샛노란 색깔만큼이나 그 맛도 아찔하게 상큼한 레몬. 몸서리치게 되는 특유의 신맛 때문에 레몬을 생으로 즐겨 먹는 사람은 드물지만, 레몬 한 조각을 물에 넣어 마시면 레몬의 좋은 효능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다. 풍부한 비타민과 구연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성분으로 디톡스, 다이어트,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인 레몬 워터가 주는 다양한 건강 상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나트륨 배출과 원활한 소화


레몬은 칼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염분이 많은 식단을 섭취했을 경우 음식 속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우리 몸의 자연적인 소화액과 비슷해서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소화계가 더욱 건강해지면서 음식 소화도 한결 쉬워진다. 평소 식사 후 더부룩함을 많이 느끼거나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을 느낀다면 식후에 레몬 워터를 마시는 것도 좋다.
 



피로 회복


레몬에는 구연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구연산은 몸의 대사 작용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에너지를 만들면서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게 한다. 여기에 비타민C가 함께 작용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므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혈관 건강 및 고혈압 개선


혈관 건강이 적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면 뇌졸중이나 심장병, 동맥 경화증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레몬 안에 함유된 펙틴은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 관련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구연산의 안지오텐신이라는 효소가 수축 작용을 해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식욕 억제


상큼한 레몬 향을 요리에 살짝 더하면 감칠맛이 나면서 식욕을 돋우지만 반대로 레몬 조각이나 레몬 워터를 섭취하면 식욕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 레몬의 강한 신맛이 식욕을 억제하고 염분과 지방 등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대신 공복에 마실 경우 위가 약하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맛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밥 먹기 20분 전에 마시면 시큼한 맛 때문에 식욕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 효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식욕이 억제되면서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또한, 레몬을 따뜻한 물과 섞어 마시면 간장, 쓸개, 신장을 청소하고 찬물과 함께 마시면 장 운동을 자극해서 숙변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대사 작용을 도우면서 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될 수 있다. 




빈혈 개선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거나 어지럼증을 느끼는 빈혈 증세가 있다면 레몬 워터를 마시는 게 좋다. 우리 몸속의 적혈구 생산이 줄어들거나 파괴되어 정상 수치보다 부족해지면 빈혈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이때 레몬은 적혈구를 만드는 주 재료인 철분을 흡수하는 데 효과적이고 적혈구 생성의 보조 재료인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재료에 레몬 즙을 뿌려 먹어도 도움이 된다. 



 피부 미용


레몬에는 피부의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C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그리고 안티에이징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레티놀 등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좋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C는 피부 잡티나 기미, 주근깨를 개선하고 얼굴을 밝게 하는 미백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pH 조절


체내의 항상성 유지는 건강한 삶을 사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꼭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평소 알칼리성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레몬도 알칼리성 식품인데, 신맛 때문에 산성일 것 같지만 우리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알칼리화 효과를 낸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적고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은 우리 몸을 산성에서 알칼리화해 주므로 신체의 산도 수준을 균형 있게 맞추는 역할을 한다. 




간 해독


간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 작용을 하는 기관이다. 즉, 간 해독 기능이 좋아야 독소 배출이 활발해지는 것. 하지만 나쁜 식습관이나 잦은 음주로 인해 간이 스트레스받은 상태라면 간 해독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레몬 워터를 마시면 비타민C가 독소를 잘 용해되게 해서 간이 좀 더 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평소 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레몬 워터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면역력 강화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관리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 적혈구 생산을 통해 면역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철분이 인체에서 더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레몬이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인다. 특히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이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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