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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02. 2018

여행갈 때 미모 유지 방법?

비행 중에도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공항에 들어선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여행을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다. 연예인마냥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공항 패션을 고르느라 밤새 고민도 했지만 그마저도 기분 좋은 고민이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비행기에 올라 곧 펼쳐질 다른 세상을 꿈꿔본다. 가까운 거리의 여행지는 크게 상관없지만 장거리 여행에서는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매우 낮은 습도와 건조함으로 피부는 바싹바싹 타 들어가기 때문. 비행기 안에서도 충분히 예쁘게 빛날 수 있는 관리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올해 여행을 계획 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예습해 두길..

편안한 옷차림


괜히 멋 부린다고 스키니 팬츠나 발이 불편한 구두 등은 곤란하다. 비행기 안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편안한 옷차림이 최고이기 때문. 실제 연예인들도 최대한 편하면서도 멋을 놓치지 않는 공항 패션을 잠시 선 보인 후에 비행기에서는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는 경우가 많다고 할 정도다. 요새는 패셔너블한 애슬레저룩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에 좀 더 엣지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혹은 편안한 레깅스에 운동화 등을 매치해 주는 것도 자연스럽다. 항공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기내용 슬리퍼를 제공하니 장시간 비행에는 이용해 볼 것.

클렌징 


비행기 탑승 후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클렌징이다. 물론 쌩얼로 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공항 가는 길이나 공항 내 혹은 이륙 직전 인증 샷도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여행의 묘미. 되도록 진한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클렌징을 좀 더 수월하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집에서처럼 폼 클렌징을 이용하기엔 다소 불편하니 클렌징 티슈나 클렌징 워터를 챙기는 것이 좋다. 간편하면서도 깨끗하게 클렌징을 도와주기 때문. 물론 클렌징 워터를 챙길 때에는 항공사 규정에 따라 용량을 체크 후 공병에 담아가는 것을 잊지 말 것. 

물 많이 마시기


밀폐된 비행기 공간 안에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고 공기 흐름이 정체되어 있는데다가 계속 에어컨을 가동한다. 거기에 높은 고도로 올라갈수록 기압과 산소 농도가 떨어지며 습도 또한 낮아져 15%~20%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 면역력도 높여주고 호흡기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호흡기 점막 습도를 유지시켜 줄 수 있다. 절대적으로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생수’이기 때문에 기타 음료보다는 생수를 마시길 추천한다.

수분크림


승무원이나 연예인들은 비행기 안에서 수분 크림 한 통을 다 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 보습 크림은 필수다. 깨끗하게 메이크업을 지운 후 수분 크림을 얼굴과 목, 손 등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많은 피부과 의사들이 수분 크림은 듬뿍 발라도 된다고 조언한 것처럼 수분막을 꼼꼼히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수분크림 만으로도 부족하다면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긴 하지만 꿀 피부를 위해서라면 시도해 보자. 낮 시간 때보다는 실내 등이 소등되었을 때 붙이면 조금 덜 창피하다.    

미스트, 아이패치


건조해지면 가장 민감해지면서 당기는 곳이 바로 눈가와 입가 주변이다. 피부 조직이 얇다 보니 조금만 건조해도 바로 티가 나기 때문. 그러한 이유로 주름이 생기기도 쉬운 곳이 바로 눈가와 입가 주변이다. 눈가에 바를 수 있는 아이크림이나 스틱형 제품, 혹은 아이패치를 미리 준비하면 편리하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용량의 워터 타입 미스트 역시 수분 공급에 탁월하므로 준비하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사시사철 어디서나 늘 발라야 하는 필수품. 비행기 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은 강해지는데 고도 3만 피트를 넘나드는 비행에서는 당연히 자외선이 강할 수 밖에 없다. 비행기 창문 유리는 UVB는 차단하지만 UVA는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피부 노화는 물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UVA와 UVB 차단 기능이 있는 SPF 지수 30이상의 로션을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창가 쪽이나 햇빛이 드는 쪽 자리에 앉았다면 손이나, 목, 귀까지 더욱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창문 덮개를 내려 자외선을 차단 시켜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샴푸 


분명 아침에 샴푸를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오랜 비행을 하다 보면 지성 두피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유분기가 넘쳐 머리가 떡져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냄새도 냄새지만 앞머리까지 갈라지는 것은 절대 사절이다. 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드라이샴푸. 물 없이 하는 샴푸로 두피와 모발에 뿌려 가볍게 마사지 해 준 후 빗질을 해 주면 금세 보송보송해 진다. 혹은 갈라진 앞머리에 사용하는 노세범 파우더를 살짝 이용해도 좋다.

 

가글 제품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너트도 기내에서 먹으면 왜 그렇게 맛있는지. 또 컵라면도 그렇게 기가 막힐 수가 없다. 물론 식사 후 잠들기 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정석이겠지만 이것저것 먹을 때마다 양치질을 할 수는 없으니 가글을 챙겨가면 텁텁할 때마다 쉽게 입안을 상쾌하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도 은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센스 있는 물품으로 딱! 이다. 

휴대용 고데기


이제 곧 착륙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기 시작하면 잠시 고요했던 심장이 다시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한다. 도착하자마자 찍어야 하는 인증샷도 놓칠 수 없다. 기내에서 안대를 썼거나 목베개 혹은 좌석에 부비부비 했던 터라 머리가 잔뜩 눌렸다면 휴대용 미니 고데기를 준비 해 보자. 전기선 없이 건전지로만 작동하는 휴대용 고데기만 있다면 초 간단 볼륨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인공눈물


습도도 낮고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건조한 상태로 계속 있다 보면 체내 수분량이 줄면서 목이나 코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눈도 쉽게 마르게 된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인공 눈물을 필수로 챙길 것.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 눈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이라면 장시간 착용 시 눈의 충혈이 생길 수 있고 이물감이나 따가움, 간지러움 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비행 동안에는 렌즈 대신 안경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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