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이제는 저렴하고 배부르게!
대표적인 대중문화시설 중 하나인 영화관, 우리는 이곳에서 영화관람은 물론, 바삭바삭한 팝콘과 얼음 가득한 콜라를 함께 즐기며 먹는 재미까지도 누린다. 그러나 너무 비싼 팝콘 가격과 영화 시작 전 다 마셔버린 음료수 등으로 인해 때로는 온전히 영화관의 다양한 재미를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제는 소소하지만 효과적인 아래의 팁을 따라 해보자! 주머니 부담은 줄어들고, 먹는 재미는 풍족해질 것이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영화 티켓뿐만 아니라 영화관 매점에서도 할인을 제공하는 다양한 카드들을 찾아볼 수 있다. CGV에서는 정해진 콤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외환카드가 있는가 하면, 메가박스에서는 매점 할인을 제공하는 삼성카드가 존재한다. 한편 롯데시네마의 경우, 쿠폰을 통해 매점 할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화티켓을 발권하거나 앱을 다운받아 다양한 쿠폰을 틈틈이 챙겨보자!
영화 시작 시각을 기다리며 한두 번 팝콘을 집어먹다 보면 타는 목마름에 어느새 음료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나를 또 사자니 아깝고, 그냥 들어가자니 목이 마른다면 이제는 당당하게 리필을 외치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부분 영화관에서는 1회에 한해 리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 단, 커피와 같은 음료는 제외되며, 에이드의 경우 탄산음료로 리필할 수 있다.
영화관에서 음료가 나오는 과정을 조금이나마 눈 여겨봤던 사람이라면 나오는 음료의 양이 일정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얼음을 뺀다고 해서 음료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덜 시원한 음료를 마시게 될 수 있다.
영화를 볼 때 빠질 수 없는 재미 중 하나가 먹는 재미이다. 영화관의 대표 간식 중 하나인 팝콘이 다양한 사람의 입맛에 맞게 여러 가지 맛을 가지게 됨에 따라, 이제는 캐러멜맛을 먹을지, 버터맛을 먹을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라지 사이즈의 팝콘을 시키면 이젠 고민 끝! 프라이드 반, 양념 반처럼 달콤 짭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앞서 말했듯 라지 사이즈의 팝콘을 주문하면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맛이 정해져 있거나 양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면 반대로 하나의 맛으로 통일해보자. 두 가지 맛의 팝콘을 주문하는 경우, 칸막이로 인해 양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 오늘은 캐러멜맛에 올인!
영화관 전체에 풍기는 달콤한 향기. 범인은 언제나 우리의 당분 욕구를 자극하는 캐러멜 팝콘이다. 캐러멜 팝콘은 강렬한 향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영화관 간식 중 하나이다. 눈앞에서 튀어나오는 갈색 팝콘들을 보고 있자면 군침이 돌기도 한다. 하지만 캐러멜 팝콘은 튀긴 후 30분 정도 지난 것이 더욱 맛있다. 튀긴 직후의 팝콘은 끈적거려 단맛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부분 영화관에서 오후 6~8시에 시작하는 영화를 반값에 볼 수 있다. 단, 할인 혜택은 일반 상영 2D 영화에만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영화관에서 명당이라고 불리는 자리는 중앙 좌석이 아니라 중앙 좌석보다 살짝 위쪽 자리가 좋다고 한다. 눈이 안 좋아 자막을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앞자리를 추천하겠지만, 안경이나 렌즈 등 영화 상영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 무조건 중앙보다는 뒷자리를 예약하도록 하자.
앞서 말한 중앙 뒷부분 자리는 대부분 영화에 적용되는 자리지만, 영화의 특징에 맞게 자리를 예약하는 것도 영화를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이다. 사운드가 강조되는 영화의 경우 중앙보다는 약간 우측에 앉는 것이 좋으며, 3D나 4D 같은 영화는 중앙, 혹은 중앙 앞 좌석이 더욱 좋다고 한다.
밤늦은 시간 영화를 볼 때 팝콘을 먹는 것은 건강에 안 좋기도 하지만, 밤늦게 팝콘을 튀기는 것이 어려우므로 저녁 혹은 밤에 팝콘을 미리 튀겨 놓는다. 그렇기 때문에 밤늦게 시작하는 영화를 볼 때 구입하는 팝콘은 다소 눅눅할 수 있으니 유심히 살펴본 후 구입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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