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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10. 2018

저렴하지만 성능 최고인 다이소 화장템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옛말! 가성비 최고 다이소 뷰티템

같은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어떤 메이크업 도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발색이나 피부 표현이 천차만별이다. 다른 사람들은 좋다고 하길래 큰 맘 먹고 산 메이크업 도구가 나한테 맞지 않을 때의 속상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비싼 메이크업 도구에 실패한 이들을 위해 저렴하지만 성능은 최고인 다이소 뷰티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똥퍼프


똥퍼프 또는 조롱박 퍼프로 불리는 이 제품은 한때 판매 대란이 일어나 좀처럼 구하기 힘들었던 제품이다. 대표적인 다이소 뷰티 아이템답게 많은 이들에게 ‘인생 퍼프’라고 불린다고 한다.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똥퍼프를 물에 적시면 약 1.5배 정도 커지면서 말랑말랑해진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똥퍼프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촉촉하게 피부에 완전히 밀착된다. 똥퍼프를 한 번도 안 산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산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은 아이템.

퍼프 받침대


바늘과 실처럼 똥퍼프와 함께하는 제품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퍼프를 아무 데나 놓을 수는 없어 고민이라면 퍼프 받침대를 구입하자. 달걀 껍데기 모양의 귀여운 퍼프 받침대 위에 똥퍼프를 올려두면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한 팩에 두 개가 들어있으니 한 곳에는 퍼프를, 다른 한 곳에는 액세서리를 보관해도 좋을 듯하다. 앙증맞은 크기와 디자인으로 화장대 위에 올려두면 인테리어 소품 역할까지 해내는 아이템.

마스카라 헬퍼

마스카라를 할 때마다 뭉치거나 눈 주위에 까맣게 마스카라가 묻는다면 꼭 필요한 제품이다. 가장 윗부분은 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를 때 사용하는 부분이고, 구멍의 윗부분은 위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를 때 사용하는 부분이다. 홈이 파인 곳에 속눈썹을 갖다 댄 다음 마스카라를 바르면, 마스카라 액이 뭉치거나 눈 주위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발린다. 속눈썹이 뭉쳤을 경우에는 마스카라 헬퍼의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빗을 이용해 쓱쓱 빗어주면 깔끔한 속눈썹 완성.

고급 파우더 브러시


가성비 뷰티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고급 파우더 브러시는 풍부하고 보드라운 모를 자랑한다. 파우더 브러시를 이용해 파우더를 바르면 뽀송뽀송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평소 메이크업할 때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블러셔 브러시로 사용해도 좋다. 브러시를 잘못 사면 따가워서 피부에 닿을 때 고통스러운데, 이 제품은 고급 인조모를 사용해 피부에 닿아도 따갑지 않다.


핑크 브러시


뷰티 유튜버 이사배도 찬양했다는 제품이다. 1500원에 직선모 브러시와 사선모 브러시가 각각 한 개씩 들어있다. 직선모는 컨실러 브러시나 언더라인 섀도우 브러시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음영 메이크업을 좋아한다면 언더라인에 섀도우를 채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사선모 브러시는 크기가 작아 아이라이너 브러시나 아이브로우 브러시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마스카라 브러시


아이브로우 뒷부분에 달려있는 브러시와 똑같이 생긴 마스카라 브러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꿀템이다. 눈썹을 빗어주거나 마스카라 후에 뭉친 속눈썹을 빗어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마스카라 브러시에 열을 가한 다음 속눈썹 고데기로 사용해 아찔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젤 타입 아이브로우를 묻힌 다음 눈썹에 바르면 아이브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으며, 투명 마스카라를 묻힌 다음 눈썹을 빗어주면 한 올 한 올 살아있는 눈썹을 만들 수 있다. 

기름종이 파우더


화장품 브랜드에서 출시된 것 같은 귀여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기름종이 파우더는 피지와 기름을 싹 잡아준다. 메이크업을 마친 후 피지 분비가 왕성해 유분기가 도는 부분에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면 된다. 아침잠이 많은 탓에 미처 머리를 못 감고 나와 하루 종일 머리 유분기가 신경 쓰인다면, 기름종이 파우더를 톡톡 두드려주자.

네일 리무버 패드


아세톤을 이용해 네일을 지우고 나면 손톱이 건조해진 기분이다. 푸석해진 손톱을 보면 마음이 아픈데 독한 아세톤 향은 덤이다. 네일 리무버 패드는 무 방부제, 무 색소, 무 아세톤 제품으로, 손톱에 얹고 문지르면 깔끔하게 네일이 지워진다. 손톱이 건조해지는 듯한 느낌도, 독한 향도 없다. 네일아트도 하고 싶고 손톱 건강도 지키고 싶다면 아세톤 대신 사용해 보자. 

삼각 마블 퍼프


작은 삼각형 모양에 핑크색이 마블링 된 귀여운 이 제품은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해도 좋고,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해도 좋다. 똥퍼프처럼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사용하면 파운데이션이 밀리지 않고 피부에 밀착된다.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는 삼각 마블 퍼프의 한 면으로 유분기를 잡아준 다음, 다른 한 면에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발라 피부에 가볍게 두드려주면 된다. 한 팩에 여러 개가 들어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찰떡 퍼프


고밀착 쫀쫀한 탄력감을 자랑해 찰떡 퍼프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이다. 에어쿠션을 바를 때 찰떡 퍼프를 이용해 바르면 밀착이 잘되고 지속력도 높여준다. 찰떡 퍼프의 표면이 파운데이션의 수분을 머금고 피부에 수분을 전달하는 느낌이어서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한다. 특히 에어쿠션으로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 화장이 뜨는 경우가 많은데 찰떡 퍼프를 이용해 바르면 그럴 일이 없다. 퍼프 윗부분에 쓰인 피식 웃음 나는 문구도 찰떡 퍼프만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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