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베스트 웨딩드레스 10
빛나는 女 스타, 결혼식 때는 얼마나 빛났나 “웨딩드레스 베스트 10”
때로는 화려하고 아름답게, 때로는 강렬하고 치명적이게 변신하는 여자 배우들. 우리는 그러한 여배우들의 화장, 패션, 행동을 동경하게 된다.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는 그들도 일생에 딱 한 번,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연인으로 꽃을 피우는 순간이 있다. 바로 결혼식이다. 별처럼 빛나는 여배우들은 과연 어떤 드레스를 선택했는지 알아보자.
이보영
이보영은 기자회견 때 과감한 시스루 등 라인이 인상적인 제니 팩 햄 드레스를, 본식에서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본식의 드레스는 장식 없이 단아하고 우아한 벨라인 드레스로, 이보영 특유의 수수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전지현
전지현은 림 아크라의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머메이드 라인은 허리, 엉덩이, 무릎까지 몸매가 드러나고, 무릎 아래로는 인어의 꼬리처럼 라인이 잡혀 키 크고 굴곡 있는 몸매에 안성맞춤이다. 전지현의 황금 몸매를 드러내면서 우아함을 강조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효진
김효진은 단아하면서도 몸매 라인을 아름답게 잡아 고급스러운 오스카 드 라렌타의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특히 반전 드레스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앞쪽은 레이스 볼레로와 브로치를 매치해 가림으로써 단아하게 연출한 반면 등 라인은 과감하게 베어 백 연출을 하여 섹시함을 뽐냈다.
한가인
한가인은 벨라인의 튤 드레스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튤 드레스는 깔끔한 순백의 튜브탑에 튤 소재의 스커트를 매치한 것으로, 언뜻 보면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아무런 장식이 없어 한가인의 뚜렷하고 화려한 이목구비와 더 잘 어울렸으며, 해당 드레스는 국내 디자이너 황제복의 작품이다.
한혜진
한혜진은 글래머 스타인만큼 몸매의 굴곡을 드러낼 수 있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평소 단아한 이미지와 맞게 보크네크라인으로 가슴 노출을 자제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이한 점은 꽃 모양의 아프리케 패턴이 드레스 전체를 덮은 것, 한 떨기 수선화같이 청초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이나영
이나영은 원빈과 강원도 정선 갈대밭에서 소박하게 결혼을 치러 2015년의 화제가 되었다.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눈길을 끌었던 건 이나영이 입었던 순백의 A라인 드레스. 튜브톱에 온몸을 감싸는 꽃 자수가 있는 시스루 레이스를 더해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줬다. 업 시킨 헤어스타일에 화관 면사포를 써 한 폭의 그림 같은 미모를 완성했다.
이민정
이병헌과 웨딩마치를 올린 이민정은 마르케샤의 벨라인 드레스를 입었다. 벨라인의 벨라인 드레스는 상체를 타이트하게 잡아주고 하체를 풍성하게 덮어준다. 특히 허리는 잘록하게, 얼굴은 더 작아 보이게 해 이민정 특유의 아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박수진
박수진이 비공개로 진행된 웨딩 본식에서 입은 드레스는 로모나 케베자의 벨라인이다. 해당 드레스는 상체의 노출을 적게 한 독특한 디자인과 허리 라인의 귀여운 리본이 포인트인 오간자 실크 드레스다. 또한 피로연 때는 레이스가 전체적으로 들어간 마르케샤의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두 드레스 모두 박수진의 자연 미모와 톡톡 튀는 매력을 잘 보여주는 선택이었다.
장윤주
장윤주는 기자 회견 때에는 여신 풍의 나임 칸 드레스를, 본식에는 우아한 분위기의 지춘희 드레스를 입었다. 본식이 교회에서 이뤄진 만큼 특유의 글래머 몸매를 드러내기보다 가림으로써 단아한 분위기를 주어 눈길을 끌었다. 하트 탑 드레스에 시스루 볼레로를 매치해 우아함을 더했다.
강혜정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후 공개된 본식 사진 속 강혜정의 드레스는 한동안 화제였다. 그녀의 드레스는 엘리자베스 필모어의 작품으로, 가슴 아랫부분을 잡아주는 엠파이어 라인에 화려한 자수로 강혜정의 통통 튀는 매력을 뒷받침해줬다. 특히 그는 짧은 단발에 티아라 대신 리본 장식을 착용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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