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피크닉, 다이소 피크닉 아이템으로 준비하기
주말에 집 가까운 공원 혹은 조금 욕심내어 근교로 피크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피크닉 준비를 해보자. 피크닉에 빠질 수 없는 도시락 아이템부터 돗자리, 물병 등 꼭 필요한 물품만 정리해봤다. 리스트에 있는 아이템을 다 사도 5만 원이 채 안 되는 저렴한 가격, 그리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보니(일회용 제외) 경제적인 쇼핑이 가능할 듯. 날씨 좋은 날, 다이소 피크닉 아이템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자.
다이소몰 l 2,000원~
피크닉 장소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큰 나무 밑 그늘 찾기. 햇빛은 피하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아무것도 깔지 않고 그냥 앉으면 바닥의 물기로 옷이 더러워질 수 있고 벌레의 공격을 받을 테니 돗자리나 매트는 필수 아이템이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은박 돗자리(150x150cm)는 3천 원이라는 가격에, 컬러풀 하면서도 200x150cm정도로 넉넉한 크기의 돗자리도 5천 원이면 살 수 있다.
다이소몰 l 5,000원
피크닉 장소에서 짧게 머무를 게 아니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접이식 테이블과 휴대용 등받이 의자를 추천한다. 실제로 피크닉을 오는 사람들 중에는 이런 아이템을 갖고 오는 사람들을 꽤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아무래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다면 앉아서 책을 읽기도 좋고 음식을 먹을 때도 한결 수월하기 때문. 각각 5천 원씩이니 4인 가족 기준 2만 원이면 캠핑장 분위기 물씬 풍기는 듯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다이소몰 l 5,000원
아이스 팩을 함께 넣어두면 꽤 오랫동안 내부를 시원하게 할 수 있어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고 음료수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 백. 아이스박스보다 훨씬 가볍고 사이즈가 작아서 피크닉 갈 때 휴대성이 꽤 좋은 편이다. 디자인 역시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고 보기에도 튼튼한 어깨끈이 달려 있어 이동도 쉽다. 가격은 5천 원대로 이만하면 가성비 제대로다.
다이소몰 l 1,100원
피크닉의 묘미는 바로 도시락! 피크닉 도시락은 평소보다 더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이 포인트다. 예쁘게 꾸민 음식을 더 앙증맞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디자인 일회용 도시락. 먹고 분리수거만 하면 되므로 부피를 크게 차지 않고 남은 음식 냄새로 걱정할 일도 없다.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담기 편한 종이 도시락부터 과일 등을 넉넉하게 담을 하트 모양의 플라스틱 도시락도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몰 l 24,900원
드라마에서 보면 연인을 위해 준비한 3단 찬합이 자주 등장한다. 층층이 쌓아 올린 도시락 뚜껑을 열 때마다 상대방은 ‘설렘설렘’. 일회용 도시락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로맨틱한 무드를 살려 주는데 3단 찬합 만한 것이 없을 듯. 실용성 좋은 3단 찬합으로 오래간만에 요리 실력을 뽐내 보는 것도 좋다.
다이소몰 l 2,000원
갈증을 해소해 줄 물병도 필수다. 다양한 디자인의 물병이 있지만 봄 시리즈로 기획됐던 벚꽃 물병이 특히 눈에 띈다. 벚꽃이 흩날리는 디자인을 담아 왠지 물만 담아도 향기로운 꽃 냄새가 날 것 같은 예쁜 디자인. 높이가 약 20cm 정도로 크기도 꽤 넉넉한 편이다. 대신 PP, PET 재질이니 뜨거운 물이나 커피를 담으면 물병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다이소몰 l 1,700원
피크닉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때 맥주 한잔도 괜찮다. 야경을 바라보며 연인과 분위기를 잡고 싶을 땐 와인 한잔도 굿. 휴대용으로 출시된 야외용 플라스틱 와인잔과 투명 맥주컵이 있으니 한껏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와인잔은 유리 와인잔과 겉모습은 흡사하지만 깨질 염려가 없으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굳이 술이 아니더라도 음료나 무알코올 샴페인 등을 넣어 마셔도 굿
다이소몰 l 2,000원부터
샌드위치를 더욱 깔끔하게 먹을 방법, 바로 샌드위치 메이커를 이용하는 것이다. 식빵을 전자레인지에 약 20초 정도 돌려 준비한 후 속 재료를 넣고 식빵을 다시 덮어 샌드위치 메이커로 꾹 눌러주기만 하면 완성. 귀여운 곰돌이 모양부터 한입 크기로 만들어주는 미니 메이커도 있다. 김밥 싸기가 번거로울 때는 무스비 메이커를 이용해도 좋다. 밥과 김, 토핑 재료만 있으면 근사한 비주얼의 무스비가 완성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토끼 모양, 꽃 모양, 돌고래 모양 틀 등 다양한 디자인의 밥 틀 세트도 인기다.
다이소몰 l 1,000원
정성 들여 만든 도시락을 더욱 예쁘게 꾸며주는 소품까지 준비한다면 당신은 센스쟁이. 샌드위치를 담더라도 레터링이 들어간 유산지를 깔아주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일 뿐만 아니라 깔끔한 뒤처리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픽을 준비해 샌드위치나 과일, 소시지 등에 꽂아주면 비주얼도 화사해지고 꼬치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하자. 여기에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도 함께 준비하면 좋다.
다이소몰 l 3,000원부터
피크닉의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모기와 벌레.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물어대는 탓에 설렘 안고 출발한 피크닉을 망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유칼립투스, 시트로넬라 아로마 향을 사용한 썸머 패치를 미리 붙여두면 24시간 동안 모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면 좋다. 이미 물려 긁고 있다면 아쿠아 후레쉬 밴드를 추천. 밴드 안에 살균제가 포함되어 2차 감염을 막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 간지러움을 해소할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