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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Dec 04. 2018

혼자 사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10가지

친구야, 내 마음이야♡ 혼자 사는 친구를 위한 선물 추천

고향에서 올라와 혼자 사는 친구, 출∙퇴근 길이 너무 멀어 자취를 선택한 친구 등등 주변에 혼자 살기로 결심한 친구가 있다면 센스 있는 선물로 우정의 온도를 높여 보자. 물론 생필품이나 라면 등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소모품이 아닌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수 있는 그런 선물은 어떨까?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선물 받으면 유용하게 잘 쓸 것 같은’ 리스트를 추천한다. 선물과 함께 마음이 담긴 손 글씨 카드도 함께 주면 더욱 훈훈할 듯.

미니스탠드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 줄 미니 스탠드는 어떨까? 학생이라면 독서실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시험 기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직장인에게는 침대에 누워 책 한 권 읽다 잠들 수 있게끔 안락한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 중에는 단계별로 조절되는 LED램프 스탠드가 있어 은은한 조명이나 수면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작은 사이즈로 어느 곳에나 놓아도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빨래 건조대


평수가 작거나 원룸인 경우에는 건조대를 놓을 공간이 없어 빨래를 보이는 곳곳마다 걸어두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여기저기 널려 있는 빨래 때문에 집이 지저분해 보이는데다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웬만한 빨래 건조대는 부피가 커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초소형 빨래 건조대를 찾아보자. 여러 번 접을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펼쳐도 큰 자리를 차지하지 않다 보니 1인 가구에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핸디형 스팀 다리미 


구멍 뚫린 양말, 자글거리는 티셔츠는 ‘나 혼자 삽니다’를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 열 판 다리미를 이용해 옷을 다리면 칼 주름과 빳빳한 티셔츠를 만들 수 있지만 다리미판이며 물뿌리개며 은근히 손이 많이 간다. 그 때 유용한 것이 바로 핸디형 스팀 다리미.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지만 스팀 파워는 강력하다. 옷걸이에 코트나 원피스, 블라우스 등을 걸어 놓고 2~30초만 기다리면 강력한 스팀이 나와 쓱쓱 다리기만 하면 주름이 쉽게 펴진다. 물론 오랫동안 구김이 간 옷을 매끈하게 펴거나 날렵하게 칼 주름을 만들 수는 없지만 깔끔해 보일 정도로는 완성되니 편리하다.

알람 시계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나 힘든 사람이라면 알람 시계는 필수다. 깨워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최대한 시끄러운 알람 소리를 가진 시계가 유용할지도 모른다. 요즘에는 단순히 알람과 시계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기능이 있는 시계가 많다. 내부의 온도나 습도를 나타내주기도 하고 무드등의 기능, 보드판이 탑재되어 간단한 메모를 쓸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여기에 감각적 디자인의 시계를 고른다면 유용함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다.

시리얼 디스펜서


왠지 호텔 조식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비주얼에 깔끔함과 빈티지한 멋스러움을 지녔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생명인 시리얼을 최대한 눅지지 않게 보관하면서 쉽게 따라 먹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잡곡이나 초콜릿과 같은 재료들도 담아둘 수 있다. 혼자 사는 경우에는 소비량이 적기도 하고 특히 가격절감 차원에서 대용량 사이즈의 시리얼을 구입했다면 장기간 보관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시리얼 디스펜서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굿 아이템. 

핸디형 무선 청소기


구석구석 깔끔한 청소를 도와주는 핸디형 무선 청소기. 일반 청소기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성능은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 먼지떨이 통은 털어주고 내부 필터는 세척, 건조시켜 재 사용하는 반영구적 제품이 많아 추가 지출 없이 오랫동안 쓸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집 전체를 돌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원룸에는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머리카락 때문에라도 필수인 아이템. 

네일 케어 세트&반짇고리 함


에 보통 1~2개씩은 있는 손톱깎이. 막상 내 돈 주고 사려면 아까워 본가에서 들고 오거나 기념으로 받은 심플한 손톱깎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친구를 위해 네일 케어 세트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 위생상 손, 발톱 용을 구분 지어 사용하면 좋기 때문에 크기 별로 다른 손톱깎이와 귀이개, 족집게, 파일, 큐티클 트리머, 미용가위 등이 한 번에 들어 있는 세트를 구입하면 좋다. 이것만 선물하는 것이 조금 약소하다고 느껴진다면 반짇고리 함을 같이 선물하면 좋다. 한 번 쓰면 금방 소모되는 빈약한 것보다 다양한 컬러의 활용도 높은 검은색, 흰색 실이 많이 들어 있는 세트가 효율적이다.

스마트 라이스 쿠커


전자레인지로 밥을 할 수 있는 아이템. 1인용 미니 전기밥솥도 있지만 보온 상태로 계속 두면 전기세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그때 그때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라이스 쿠커가 인기다. 20분 정도 쌀을 불려 준 후 전자레인지에서 7~10분 정도 데워주면 촉촉하면서도 뜨끈뜨끈한 밥이 완성된다. 속 뚜껑이나 겉 뚜껑으로 쌀을 씻거나 계량할 수 있고 밥 짓기는 물론, 밥그릇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설거지거리를 확실하게 줄여준다.

커피 포트


정수기가 있어서 누르면 바로 뜨거운 물이 나오면 좋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이 경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커피포트. 커피나 차를 끓여 마실 때, 컵라면을 먹거나 기름기 있는 설거지를 할 때 등 은근히 뜨거운 물이 사용되는 곳이 많다. 냄비나 주전자에 끓이는 것보다 빠르게 끓기 때문에 시간 절약도 되고 편리하다.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지만 공짜로 생긴다면 아끼지 않고 매우 유용하게 쓸 것 같은 아이템.

밀폐 보관 용기


혼자서도 잘 차려 먹는 사람들을 위한 밀폐 보관 용기 추천. 한 번에 많은 양을 해 두고 식기 전 냉동 밥 전용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리면 된다. 그때 그때 전자레인지에서 해동시켜 먹으면 방금 갓 지어낸 밥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남은 반찬이나 재료를 알뜰히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용기도 있으면 꽤 편리하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무방한 용기를 선택하면 더욱 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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