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럽지 않은 국내 여행지
소득의 증대와 여가생활을 중요시하는 현 상황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가는 데 있어 시간과 금전적인 문제 등의 애로사항이 많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아쉬워하지 마시길.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가 많이 있으니 말이다. 그럼 해외여행지 못지않은 이국적인 풍경의 국내 여행지를 알아보자.
그리스 산토리니를 재현한 듯한, 춘천 산토리니 마을은 푸른 지붕과 새하얀 벽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교통편 또한 편리해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산토리니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만 해도 행복할 것만 같은 이곳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아산 지중해 마을의 특징은 화이트 계열의 이국적인 건물들이 오밀조밀 밀집되어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면서 이색적인 건물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유럽 지중해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을 찍고 싶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휴양지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외도 보타니아.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부에 있어 탁 트인 바다 역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외도 보타니아로 떠나보자.
1960년대 독일에서 돌아온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전깃줄을 지하로 매설하여 아름다운 바다 전경을 살리는 등 난개발을 억제하여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특화 한 곳이다. 주황색 지붕을 가진 집들이 이국적인 기분을 느끼게 하며, 숙박도 가능하다. 독일 소시지와 맥주 역시 즐길 수 있다니 이번 주말에는 남해 독일 마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안에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어른들에겐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특히 프랑스 마을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고,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이다. 쁘띠프랑스 주변 관광지들도 잘 발달하여 있으니 참고하여 둘러보자.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은 항구를 품고 있는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통영의 전경은 여러 섬들과 인접해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누구에게나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제공한다. 아기자기한 어촌 마을과 동피랑 벽화 마을 역시 통영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니 꼭 둘러보길 바란다.
대관령 양 떼 목장은 야생 식물로 가득 차있어 대초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푸른 초지가 바람에 흔들거리는 아름다운 목장에서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알프스에 와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자연의 품속에 동화되고 싶다면 대관령 양 떼 목장으로 떠나보자.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자연스레 형성된 곳이다. 붉은색 간판과 홍등, 화려한 중국풍 거리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낸다. 오늘 저녁은 다양한 중국음식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이탈리아에 위치한 베니스는 물의 도시로 유명하다. 제주도의 베니스 랜드 역시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옮겨온 곳으로,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만끽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최대 인공 숲과 폭포를 갖추고 있으니 제주도 여행 시 꼭 들려보길 바란다.
광활한 공간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무성하게 피어있고, 중간중간 위치한 바람개비와 풍차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좋으며, 포토존도 많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비용부담도 적고 주차시설도 편리하니 이번 주말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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