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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y 15. 2019

패션피플도 반한 '아웃도어 브랜드'

젊은 패피를 사로잡은 핫한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웃도어 룩이 빨갛고 노랗고 화려한 색감으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컨템퍼러리 아웃도어 룩으로 젊은 층도 데일리 룩으로 찾고 있는 것이 바로 아웃도어 룩의 현재다. 꼭 산에 오르거나 캠핑을 가지 않아도 데일리 룩 그 자체로 충분한 디자인에 아웃도어룩의 기능성까지 겸비한 핫한 패션 브랜드 10곳을 소개한다. 어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고 특유의 브랜드 감각을 앞세운 떠오르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를 알아보자. 


파타고니아(Patagonia)

 

미국의 최대 세일 기간, 블랙프라이데이에 필요하지 않다면 자기네 브랜드의 옷을 사지 말아 달라는 광고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었던 조금은 이상한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다. 창업자 이본 쉬나브는 최고의 아웃도어 제품을 만들되 그로 인해 환경 피해를 만들지 않고 자연에 대한 책임을 지키고자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파타고니아에서 만들어지는 디자인이 혁신적이거나 빼어나지는 않지만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만들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이 뛰어나다. 

첨스(Chums)

 

첨스는 젊음이라는 경쾌한 느낌을 살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펭귄의 모습을 가진 마스코트 부비 버드를 이용해 다양한 장르의 의류와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룩에서 빠지지 않는 소품이 인기가 많다. 활력 넘치는 화려한 색감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첨팅스웨트의 배낭이 인기 품목이다. 이외에도 고글이나 텀블러, 여행용 클러치 등 아웃도어 룩에 감각을 더할 각종 소품들로 첨스만의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틸락(Tilak)

 

체코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로 1980년대 처음 시작됐다. 주로 액티브 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틸락은 고기능성 원단과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뿐만 아니라 테크니컬 재봉사들이 모든 상품을 제작해 최고의 상품만을 만들겠다는 브랜드 모토 덕분에 차원이 다른 완성도를 느껴볼 수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심플하면서도 간결함이 살아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인데 집업 탑부터 테크니컬 팬츠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부(Kavu)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로 1993년 처음 시작됐다. 성인용 아웃도어 웨어뿐만 아니라 키즈웨어까지 다루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도 좋은 브랜드다. 화려하면서도 독특하고 또 자유로우면서도 재미있는 그래픽과 패턴이 묻어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룩이 보여주는 화려함이 있지만 그 화려함이 촌스럽거나 진부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가 느껴진다. 아웃도어는 물론이거니와 데일리 룩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도 많은 편이다. 

태클리서치(Tackleesearch )


캠프와 낚시를 모티브로 해서 탄생하게 된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태클리서치는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낚시는 중년 남성들의 취미 정도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젊은 층이 즐기는 다른 액티비티처럼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게 됐다. 감성 피싱, 감성 아웃도어 등을 앞세우며 캠핑과 낚시에 필요한 여러 장비와 낭만적인 아웃도어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와 데일리룩의 경계를 두지 않는 디자인으로 코디 활용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CAYL

 

아웃도어 패션에 관심이 많던 부부가 직접 만든 옷을 입고 싶어 2011년 론칭하게 된 브랜드다. Climb As You Love라는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클라이밍을 기반으로 볼더링과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옷을 만들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 제품을 만드는 만큼 무엇보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지를 최우선으로 꼽고 여기에 데일리 룩으로 입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의류와 햇, 에코백, 키 링 등 아웃도어룩에 포인트가 되는 다양한 소품도 준비되어 있다.

 


퓨잡(FUSALP)

 

프랑스 안시라는 지역에서 두 명의 재단사가 만든 브랜드다. 오트 쿠튀르와 50년대 스키 패션을 더해 디자인적으로 변형시킨 스포츠 웨어를 선보였다. 브랜드가 만들어질 때부터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는데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봅슬레이팀을 후원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스포츠 라인에 집중을 했다면 현재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럭셔리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엘씨엠(LMC)

 

2015년부터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엘엠씨는 처음 론칭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성장을 해왔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중 TOP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엘엠씨의 인기는 대단하다. 엘엠씨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유분방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나 건축물 등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하다 보니 엘엠씨만의 독창성은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인지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트리트 감성을 가득 담아 아이웨어부터 아웃도어 룩까지 종횡무진 중이다.

커버낫(Covernat)

앞으로의 인생을 꿈꾸던 10대, 도전과 열정이 가득했던 20대, 그리고 30대가 되면 여러 가지 의미에서 안정되고 성숙한 삶을 살 줄 알았다. 그렇게 멋진 30대를 맞이하길 바랐다. 하지만 서른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 중 그렇게 느끼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타인을 의식하기에 바쁘고 하루하루가 불안해 어디로 가야 하고 어떻게 가야 할지 방황하기 시작했다. 20년간 심리 상담과 교육을 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는 무수한 상처와 압박 속에서 방황하는 30대를 위해 나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용기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크 곤잘레스


레전드 스케이트 보더이자 아티스트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마크 곤잘레스는 슈프림과 아디다스 등 유명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마크 곤잘레스가 가진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과 심벌이라고 할 수 있는 일러스트와 레터링, 그래픽 등이 각 브랜드가 가진 제품들에 잘 녹아들면서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아웃도어 룩을 트렌디한 느낌으로 변화시키고 독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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