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단단

여름엔 더우니까. 그리고 맑았다가 흐리고

비도 자주 오니까 매일 축 처져 있는 겨울보다

감정의 오르내림은 더 심한 편.

이 때의 나는 악보 속 음표의 기분이다.

아르페지오로 연주 된.


이 기나긴 계절이 언제 끝나나.

내 감정의 너울도 언제 끝나나 싶지만

여름은 생각보다 짧은 계절.

부지런히 기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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